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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네이버 도전만화는 도전만화가 아니다.

관리자 | 2016-09-01 20:53

  최근 네이버 도전만화는 달라졌다. 좋지 못한 방향으로 바뀌었다는 말은 아니다. 외부적 내부적 서비스는 업데이트 되어졌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됐다. 모든 사이트가 하는 것 처럼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계속해서 유입되는 회원들의 편의를 우선하고 그와 동시에 회사의 이득을 만드는 부분은 다를 바 없었다.

 

 그러나, 네이버 도전만화는 근본적인 문제가 생겨나고 그것으로 인해 변하고 있다. 물론 전혀 하등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이상적으로 생각하자면 이전과 다른 점이 없다고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최소한 필자가 생각하고 지켜보는 것이라면 확실히 변했다. 질 적으로라던지 여러 부분에서 좋지 못한 부분으로 말이다.

 

 예전 도전 만화는 이렇지 않았다. 만화를 도전하는 분이라면 참여할 수 있는 공간 중 하나였다. 네이버만큼은 아니더라도 활성화되어있는 다음이 있었고 정식 연재될 수 있는 포털이 더 있었다. 많은 좋은 작품들이 연재되었고 포털 정식 연재로 변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지금이랑 비교해서도 말이다. 물론 지금도 다르지는 않지만 이 때와는 상황이 조금 달랐다고 할 수 있다. 

 

 현재의 네이버 도전만화는 도전만화가 아니다.

2년 전만 해도 꾸준히 웹툰을 서비스하던 포털 6곳이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라고 할 수 없는 사이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만 남아있고, 네이트는 이전에 비해 축소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율로 따지더라도 웹툰의 숫자와 조회 수를 가장 많이 확보한 네이버의 독주를 실질적으로 막을 수가 없게 된 것이다. 

 

 현재의 현실은 바로 그런 문제로 인해 생겼다. 네이버 웹툰이라는 국내에서 가장 큰 웹툰 서비스가 바탕에 있고 그것의 작품을 뽑는 혹은 아마추어 작가님을 뽑는다는 부분으로서 도전만화였다. 그러나, 현재에는 점차 이미 연재하는 작가님을 위주로 뽑고 있고 새로운 작가님들의 유입도 확실히 줄어버렸다. 

 

 그런 상황에서 네이버의 도전만화 시스템의 효용성은 어떻게 보면 몇몇 작가님들이 네이버에 올라감으로써 희망을 만들어주는 것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도전만화에 연재를 끝낼 수 없게 만들었다. 경쟁할 만한 곳이 없다는 것은 이전의 단행본 시장이나 만화사가 있는 시절과 다른 온라인 직접 투고, 물론 블로그 등에 연재를 할 수 있기도 하겠지만 예전과 달리 이용하는 숫자가 너무 많고 온라인 광고 회사의 난입으로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가 실질적으로 쉽지가 않다. 전문적인 사이트가 없다면 이전과 같은 요행수를 바랄 수 없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네이버가 싫어도 네이버 도전만화에 연재를 할 수밖에 없기에 작가님들의 막대한 조회 수들은 네이버에 흘러가고 사실 정식으로 뽑히는 것보다도 네이버 도전만화에 지속적으로 올려주는 그렇다고 네이버 도전만화나 베스트 도전만화에서 내릴 수도 없는 이런 계륵인 상황까지 빠져버렸다. 그 덕분에 이전과 달리 작품을 포기한 작가님들이 많아지고 작품의 양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질 또한 낮아지고 있다. 

 

심지어는 네이버의 도전만화가 더 이상 정식 작가를 기대하는 곳이 아닌 게시판으로 변질됨에 따라 광고효과를 노린 만화라고 할 수 없는 것까지도 작업까지 하면서 올라오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 상황에서 도전만화에 다시 베스트를 나눈 것은 어떻게 보면 그런 상황을 감추기 위한 요행일지도 모른다.

  물론 보기에는 좋을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문제는 생기게 될 것이다. 도전이지만 도전의 모든 작품은 선정된 작품을 볼 수 없는 상황 그리고, 몇몇 좋지 못한 만화가 올라오는 바람에 좋지 못한 작품의 등제, 사람들은 더이상 일일이 찾지 않는다. 그렇기에 모든 만화가 그곳에 보일 수가 없고, 실질적으로 좋은 웹툰이 묻혀버리는 경우까지도 발생하는 것이다. 

 

 점차 폐쇄적이고 어떻게 보면 네이버를 중심으로서 더이상 발전보다는 안정적으로 현실에 안주하는 듯,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수익을 벌어들이려는 모습이 필자가 보기에는 보이고 있는 것 같다. 물론 기업체로서 최대의 수익을 벌어드리는 것이 목표이긴 하지만 그것은 갑과을 모두가 성공을 해야지 만약 갑에게 최대의 수익이 벌어지고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 초반은 몰라도 후반으로 갈수록 전체적인 몰락의 진행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미 도전 만화에서는 그런 전조가 보이고 있다. 실질적인 웹툰으로서의 승격의 줄어든 부분, 이 부분은 물론 네이버가 한계치에 다 다르긴 했지만 이런 이유 때문에 네이버의 도전만화들은 단순히 네이버 웹툰 서비스의 소스 확보용으로만 만들어지고 있다. 

물론 기존 연재하는 작가님들은 초반에는 별로 체감을 느끼지 않을 수밖에 없다. 이미 확보한 독자 수와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수를 통하여 안정적인 연재의 지속을 유지한다. 이런 부분에서는 웹툰 자체는 정말 안정적이다. 

 

 그러나, 네이버 웹툰 서비스는 이 작가님들이 빠지는 경우를 생각하지 않은 듯 보인다. 

점차, 신입 작가의 문턱은 높아지고 도전만화의 질은 떨어져 간다. 사실 일반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시판들과 하등 다를 바 없어지고 있는 것 처럼 보이고 있다. 

만화를 도전하는 공간이 아닌 하나의 게시판으로서 홍보수단으로 쓰일 수도 있고 어그로를 끌기 위한 사람들의 공간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만화를 하고 싶은 공간이 아닌 조회수는 나오니 만화 자체로 뭔가를 만들겠다는 사람보다는 다른 작품도 많은 그런 확보된 조회수를 바탕으로 단순히 인기나 홍보를 하기 위한 그런 부분이 늘어난다. 

 정말 필자가 생각하기에 도전만화의 근본이 좋지 못한 부분이 되어간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되어버리는 것 이다.

 

정식 웹툰이 아닌 부분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점차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기존의 검증 된 작가님들은 지속적으로 연재하니 상관이 없다? 물론 겉으로 보기에는 튼튼한 안정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앞으로 도전만화가 줄어들고 사라진다면? 웹툰 즉 만화의 발전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작가님들이 새로운 부분을 시도하겠지만 새로운 작가님들의 유입이 줄어든다면 필연적으로 작품은 고정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점차 독자들은 어느 순간 빠져나가거나 볼 수 있는 작품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면 다시 만화와 웹툰은 뒤로 물러나게 될 것이다. 잠깐의 거품처럼 말이다.

 

 더 이상의 웹툰을 특히 도전만화에 대한 이러한 방식의 운영은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운영 뿐만 아니라 인식도 한 몫을 하겠지만 말이다. 물론 독자들에게는 좋은 부분일지도 모른다. 무료로 안정적이게 볼 수 있을 것이니까 말이다. 다른 작품들이 다른 사이트로 안가면 말이다. 그러나, 생각을 해보자 점차 작품이 줄어든다면?

 독자로서 좋지 못한 부분이다. 네이버 도전만화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헛소리라고 치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의견도 맞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지금까지 봐오면서 느낀 부분은 이런 모습이다. 도전만화는 예전의 모습을 잃어버렸다. 더이상 도전만화라는 타이틀을 쓰기도 어렵게 되어버렸다. 안정적인 소스 확보용으로 점차 좋은 작품이 사라져 가는 그런 공간이 되어버렸다.

네이버 자체가 아닌 웹툰에 대한 생각을 비롯하여 근본적인 부분이 변하지 않는 이상은 도전만화는 물론이고 나아가 웹툰까지도 전반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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