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관하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월 31일까지 '웹툰 작가 실태 조사'를 추진한다. 

해당 조사는 최근 3년 이내에 작품 활동을 한 만화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창작 여건, 불공정 경험 등이다. 설문에 참여한 작가에게는 5000원 가량의 상품권도 지급한다.

설문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이번에 수집한 자료는 향후 만화 창작 및 만화산업의 활성화 및 건강한 웹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2018년 진행한 만화·웹툰 작가 실태 기초 조사 자료에 따르면 국내 웹툰 작가의 주 평균 창작활동 일수는 5.7일, 평균 창작 활동 시간은 10.8시간이었다. 38.6%가 불공정한 계약 조건을 강요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향후 창작 활동 시 가장 제공받고 싶은 복지로 '재정적 지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