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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북미 웹툰 타파스미디어에 IP 공급…북미 웹툰 시장 공략 가속

정새별 기자 | 2020-11-13 11:18
-올해 7월부터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 미디어에, 카카오페이지 주요 IP 공급
-타파스 월 매출 IP공급 이후 약 30% 매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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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제공 = 카카오페이지

카카오페이지(대표 이진수)가 북미지역 웹툰 플랫폼 타파스미디어(대표 김창원,이하 타파스)에 지식재산권(IP)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가 북미지역 웹툰 플랫폼 타파스에 IP를 공급하며 북미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2013년 북미 시장을 겨냥해 설립된 최초의 웹툰 플랫폼 타파스는 북미 지역의 연재 방식의 웹툰을 대중문화로 정착시키는데 앞장 서고 있다. 월간 이용자(MAU) 300만명 이상, 8만 여종 작품 및 80개 오리지널 IP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타파스와 그동안 파트너십을 유지해왔고 올해 11월에는 지분을 인수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타파스는 카카오 해외 관계사로 편입됐다.

카카오페이지는 7월부터 타파스에 주요 IP 공급을 본격화 하여 현재까지 공급한 작품 14개로 약 9억5000만원(총 85만 달러) 매출을 일으켰다. 이 중 ‘사내맞선’은 출시 한 달 만에 1억2000만원 (총 10만5000달러)을 벌어들였다. 카카오페이지로부터 IP를 공급받은 후 타파스 월매출은 10월 기준 전년 대비 5배 상승했으며 IP 공급 시점 전후로 약 30% 매출 상승률을 보였다.

카카오페이지는 향후 한국과 일본을 홈그라운드로 삼고 중화권, 북미, 인도, 동남아 전역으로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완성해나갈 계획이다.

박종철 카카오페이지 플랫폼 사업총괄 부사장은 “북미는 약 9.3억 달러(1조360억 원) 규모의 세계 2위 만화 시장으로 카카오페이지의 중장기 글로벌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며 “앞으로 카카오페이지와 타파스는 양사 간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현지 이용자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북미 진출에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가 타파스에 올해 7월부터 제공한 작품은 ‘사내맞선’, ‘샬롯에게는 다섯 명의 제자가 있다’, ‘왜 이러세요, 공작님!’, ‘악녀의 남주님’ 등 총 14개의 작품이 있다. 뿐만 아니라, 타파스 오리지널 작품 11개를 역으로 한국으로 수입해서 카카오페이지에서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