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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CJ그룹과 손잡고 문피아 인수 검토

김세정 기자 | 2021-06-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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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CJ그룹과 손잡고 국내 웹소설 1위 플랫폼인 문피아 인수를 검토중이다. 지난해 10월 두 회사가 6000억원 규모의 ‘콘텐츠 동맹’을 맺은 뒤 7개월 만에 선보이는 첫 합작품이다.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컨소시엄은 문피아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S2L파트너스로부터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네이버와 CJ그룹은 지난해 말 총 60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동맹’을 구축했다. 당시 CJ ENM은 네이버와 공동 콘텐츠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향후 3년 간 300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문피아는 국내 최대 규모 웹소설 플랫폼으로, 최근 인기를 끈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재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 웹소설과 동명 웹툰은 네이버에서도 연재됐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네이버는 국내외 IP(지적재산) 선점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CJ ENM은 이 IP를 활용한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