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JTBC스튜디오, 제작사 세 곳 인수... 더욱 커진 콘텐츠 경쟁력

임선주 기자 | 2021-06-24 09:57
JTBC_스튜디오인수.jpg

JTBC스튜디오가 '클라이맥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 '프로덕션H' 등 최근 역량을 주목 받고 있는 제작사 세 곳을 모두 인수했다.

세 곳 모두 한 가지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플랫폼에서 우수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온 제작사들이다.

프로덕션H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제작사로 최근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 KBS2 '오! 삼광빌라' 등 작품을 잇따라 성공시켰다. 넷플릭스 등 주요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안정적인 제작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으로 넷플릭스 '모범 가족', tvN '하이클래스'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클라이맥스스튜디오는 지난 2018년 만들어진 레진스튜디오가 레진엔터테인먼트에서 독립하면서 사명을 변경한 곳이다.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등에서 한국영화 투자를 담당했던 변승민 대표를 비롯해 업계 베테랑 인력들이 모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작사 중 하나로 꼽힌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D.P.', 이병헌·박보영·박서준 주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화려한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콘텐츠지음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제작하며 이름을 알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종이의 집' 한국판, 하일권 작가의 인기 웹툰을 영상화하는 '안나라수마나라'를 제작 중이다.

김시규 JTBC스튜디오 대표는 "글로벌 OTT의 한국 진출이 본격화되며 콘텐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시기"라며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잘 갖춘 회사가 미디어 시장 경쟁에서 결국 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