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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웹툰 원작, '사내 맞선' 또 다른 웹툰 드라마 성공 사례가 될까?
강민정 기자
| 2022-03-31 19:14

재벌 3세와 평범한 여성이 우연한 기회에 만나 사랑에 빠지는, ‘신데렐라 스토리’를 담는 ‘사내 맞선’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동명의 웹툰 원작인 '사내 맞선'은 로맨스 웹툰 특유의 ‘클리셰’를 제대로 부각하고, 세련된 연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식상함을 낮춘 것이 인기 요인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8일 4.9%로 시작한 SBS 드라마 ‘사내 맞선’은 첫 방송 이후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상승되는 시청률을 그려왔다. 지난 8회에서 10.8%를 기록, 두 자릿수 시청률을 얻었으며 9회에서 11.6%를 기록하며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현재 드라마 '사내 맞선'은 넷플릭스에서도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지난 30일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웹툰 원작 드라마 ‘사내 맞선’은 3월 넷째 주(21∼27일) 시청 시간 3940만 시간을 기록해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3월 둘째 주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6위를 기록했으며, 셋째 주에도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시의성 있는 이야기를 적절하게 버무리며 시청자들의 깊은 몰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PPL로 등장한 김치, 만두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주인공이 해외 바이어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와 옹기의 효능에 대해 설명 하고, 만두를 ‘한국 음식’이라고 지칭하며 한글 이미지를 강조하는 등 이를 활용해 ‘오히려 반가운 PPL이다’이라는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미 다 아는 장르, 전개도 ‘어떻게’ 작가와 감독이 연출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며 또 다른 웹툰 드라마화의 성공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사내 맞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