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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어게인 마이 라이프' 원작·웹툰·드라마까지 싹쓸이 흥행

장해원 기자 | 2022-05-13 15:33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슈퍼 IP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원작소설, 웹툰, 드라마까지 싹쓸이 흥행을 기록 중이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웹소설 원작 이해날/웹툰 글 도경, 그림 선용민 이하 '어겐마')는 억울한 죽음을 겪고 환생한 열혈 검사 김희우의 정의 실현 복수극을 풀어내는 내용이다.

절대악과 대립하는 과정에서의 치열한 두뇌 싸움과 화끈한 액션신이 숨막히는 긴장감과 짜릿한 쾌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여기에 인생 2회차라는 독특한 콘셉트답게 만렙 능력치로 주인공이 정해진 운명을 뒤바꿔 발빠른 성공을 일궈내는 새로운 인생 설계 과정이 막힌 속을 뻥 뚫어주는 시원함을 더해준다.

이처럼 비리와 복수라는 심오한 키워드 속에 호쾌함이 살아있는 서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제대로 잡아 끌고 있다.

SBS 드라마에서는 이준기가 김희우 역을 맡아 "웹툰 찢고 나온 김희우 그 자체"라는 호평 속에 회를 거듭할 수록 먼치킨으로 거듭나며 시청자들을 극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하고 있다.

현재 '어게인 마이 라이프'가 보여주고 있는 성과는 그야말로 눈부시다.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뿐만 아니라 웹소설과 웹툰이 스스로의 기록을 깨는 역주행 신화를 만들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드라마 방영을 기점으로 거래액 약 72배, 일평균 조회수 약 51배, 열람자 수 약 27배가 증가했다. (국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웹툰/웹소설 합산) 여기에 웹툰은 4월 한달간 매출과 조회수 1위를 달성하며 더욱 뜨거운 인기를 기록했다.

완결작임에도 웹툰, 웹소설이 다시 조명 받으며 드라마 흥행으로도 연결됐으며 연재 중에도 “이거는 드라마로 나와도 대박 날 듯!" “잠도 안 자고 보고 있을 정도로 재미있다” 등 누리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토리, 미디어, 음악 사업 부문의 시너지를 강화하여 IP 벨류체인을 극대화하고 있다. IP 발굴, 웹소설에서 웹툰으로의 노블코믹스는 물론 자사 제작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영상화 기획/제작, 글로벌 유통까지 직접 참여하는 비중을 늘리고 있다.

최근 종영한 '사내 맞선'이나 '어게인 마이 라이프' 모두 카카오엔터 자회사인 크로스 픽쳐스가 영상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해 큰 성공을 거둔 케이스에 해당한다. '사내 맞선' 역시 완결작임에도 드라마 방영 기간 동안 한국은 물론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인도, 미국 등에서 웹툰 매출 및 조회수 1위를 휩쓸며 화제에 올랐다.

카카오엔터는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 현지 드라마로 제작될 '이태원 클라쓰' 제작에도 나서는 등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그야말로 카카오엔터 내에서 IP의 A to Z까지 가능한 모든 확장을 꾀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내맞선'에 이어 '어게인 마이 라이프'까지 카카오엔터에서 준비한 작품들이 연달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기쁘다. 아직 드라마 결말은 알 수 없지만,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웹소설, 웹툰 결말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김희우의 활약을 여러 방면으로 즐기는 것도 이 IP를 즐기는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사의 비즈니스 역량과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 등을 총결집하여 이같은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