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배달의 민족, "MZ 세대의 놀이터" 만들다… 웹툰 플랫폼 '만화경' 3년만에 회원수 30만명 돌파

서하영 기자 | 2022-08-16 13:20


우아한 형제들이 16일, 웹툰 플랫폼 '만화경'의 회원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만화경' 출시 3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최근 높아진 배달비, 엔데믹의 영향으로 배달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웹툰'이 우아한 형제들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만화경은 우아한 형제들이 지난 19년 8월 론칭한 웹툰 플랫폼으로, 12개 작품을 잡지 콘셉트로 선보였다. 이후 빠른 성장을 거쳐오며 현재는 계약 작가 수만 160여 명에 달하고 누적 작품 수가 180여 개에 달해 3년 만에 15배 이상 늘어났으며,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또한 20만을 넘어섰다.

이처럼 후발 주자였던 만화경이 빠르게 성장한 배경에는 '구름톡', '태그톡' 등의 소통 기능이 꼽힌다. 구름톡은 장면 별 피드백 서비스를 의미하며, 태그톡은 만화경 사용자 간 커뮤니티 기능이다. 우아한 형제들은 이러한 소통 기능이 'Z세대(10대~20대 중반)' 참여를 이끌었다고 분석하며, "구름톡은 연령층이 낮은 독자들의 참여율이 높았고, 방학 기간 태그톡 게시물 양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또, 우아한 형제들은 회원 수 30만 명 중 10대~20대 중반 독자가 70%(약 21만 명)에 달한다고 전하며, 김명철 우아한 형제들 만화경셀 셀장을 통해 "만화경은 단순히 보는 만화에서 다같이 즐기는 만화 놀이터를 목표로 차별화된 웹툰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작가, 작품, 독자 간 소통과 사용자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