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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인 만화?…'한국만화박물관', 다양성 만화 전시전 기획전시 진행중

최승찬 기자 | 2022-08-18 09:27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7월 29일부터 오는 9월19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기획전시 '형형색색: 다양성 만화를 만나다'를 진행 중이다.

다양성 만화란 상업성에 구애받지 않고 작가 개인의 색깔과 가치를 담은 저예산 만화를 말한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29개 작품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진행하는 다양성 만화 지원사업과 만화 독립출판 지원 작품 중에서 선정한 것이다. 실험적인 만화형식, 삶의 내밀한 이야기, 사회 제도에 대한 문제 제기 등 작가의 다양한 관심사를 담은 이 작품들은 재미와 감동, 삶의 깨달음을 준다. 저예산 만화이지만 때로는 이러한 작품들이 큰 호응을 얻으며 만화문화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일상적이지 않은 기묘한 그림을 통해 무의식의 세계를 탐구하는 'In the room at night', 자신들만의 작은 방을 찾으며 상상도 못 한 이상한 방에서 살아본 기록인 '자리', 본인이 마녀인 것을 뒤늦게 각성하며 성장하는 '두 마녀 이야기' 등 모두 신선하며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다.

신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다양성 만화들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더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전시장에서 작품과 작가들의 생생한 창작 현장을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