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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블라썸',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수상

황예송 기자 | 2023-06-13 08:55

네이버웹툰에 연재되면서 팬들로부터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던 '청춘 블라썸'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 중 한 편으로 선정되며 완결 이후에도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익일인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3 서울국제도서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은 총 세 가지 부문, 서른 종의 작품을 선정하여 시상하는데, 웹툰 '청춘 블라썸'은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으로 선정된 열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책으로 출간된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과 단순히 온라인에서의 인기뿐만 아니라 도서로 옮겨졌을 때 책의 완성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청춘 블라썸'은 사계절에 빗댄 인간관계 속에서 다양한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그중 시즌1 '보미의 꽃' 편은 네 명의 고등학생이 거짓과 오해, 진실이 뒤섞인 상황 속에서 자신과 상대방의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진정한 사랑과 우정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드라마를 담고 있다.

이후 시즌이 이어지면서 시즌1 주인공들의 주변 인물로 서사가 옮겨지고, 등장인물 모두가 엮이게 되는 하나의 이야기 흐름이 자연스러운 수작이다. 또한 학원물의 가장 핵심인 ‘감정의 흐름’에 대해 섬세하게 그려내어 독자들의 많은 공감과 사랑을 받았다.

간결하지만 각 캐릭터의 성향이 오롯이 드러나는 작화, 영상을 보는 듯한 연출, 섬세하고 감성적인 대사로 해당 작품을 보고 있으면 청춘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또 캐릭터들이 서로의 상황과 아픔을 진정으로 이해하기까지의 과정도 그리고 있어, 단순히 로맨스에 치중하지 않은 공감성장물이라는 점도 이 작품의 특징이다.

작품의 인기를 반영하듯 시즌1 한정판 도서 세트는 이미 완판되었고, 현재 시즌2의 6권까지 꾸준히 중쇄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작년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가 방영된 것에 이어, 현재는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 중이다. 시즌3~4의 단행본 7~12권(완결)은 올 하반기에 출간될 예정이다. 또한 연내에 팝업 스토어와 각종 굿즈 판매 등이 계획되어 있어 '청춘 블라썸' 팬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재담미디어는 '청춘 블라썸' 외에도 '약한영웅', '아기가 생겼어요', '하지점', '킹스메이커' 등 다수의 작품에 대해 매니지먼트는 물론 단행본 제작도 자체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그 외 웹툰 원작 드라마에 대한 공동투자, 일본 현지에 제작 스튜디오 설립 등을 통해 웹툰 IP 중심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