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뮤직앤뉴'와 음악 콘텐츠 사업 활성화 추진
네이버웹툰이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음악 사업 계열사 '뮤직앤뉴'와 웹툰 OST를 중심으로 음악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뮤직앤뉴는 음원 차트를 점령했던 <태양의 후예>부터 최근 큰 인기를 끈 <닥터 차정숙>까지 다수의 드라마 OST를 기획∙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천 IP를 활용하여 콘텐츠 부가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하여 네이버웹툰과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사전 협의한 네이버웹툰의 IP를 기반으로 작품별 스토리와 캐릭터에 최적화된 OST, 원화를 활용한 리릭비디오, 가창 아티스트 오디오 콘텐츠 등 웹툰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음악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웹툰과 뮤직앤뉴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네이버웹툰 신작<사내연애 사절!>이다. 지난 24일부터 연재 중인 목요웹툰<사내연애 사절!>은 네이버웹툰 대표 청춘 로맨스로 1020 팬덤을 사로잡은 <유일무이 로맨스>의 두부 작가와 글로벌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돌파하며 일본에서 단편 드라마로도 제작된 <바른연애 길잡이>의 남수 작가가 공동 작업한 신작으로, 설레는 사내연애를 주제로 한 오피스 로맨스 웹툰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팬덤이 탄탄한 <화이트 블러드>의 임리나 작가, <싸움독학>의 김정현 작가가 함께하는 신작<킬러 배드로>, 토요웹툰 3위에 랭크될 만큼 많은 여성 팬에게 사랑받는 공철진 작가의 <대충 캠퍼스로맨스임>의 OST를 기획∙제작 중에 있다. 양사는 웹툰 IP를 활용해 스토리, 비주얼, 음원이 조화를 이루며 웹툰을 더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OST 제작과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뮤직앤뉴 김기태 이사는 "네이버웹툰과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유기적으로 협업하며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음악으로 웹툰 작품의 스토리를 그려 나갈 수 있는 높은 완성도의 음악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웹툰과 음원 IP의 시너지를 통해 K-pop 시장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