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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X홍예지, 네이버웹툰 원작 드라마 '환상연가' 출연 확정...판타지 사극 로맨스

안혜진 기자 | 2023-10-17 16:46

배우 박지훈과 홍예지가 '환상연가'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내년 새해의 포문을 열 KBS2 새 월화드라마 '환상연가'(극본 윤경아, 연출 이정섭)는 상반된 두 인격을 가진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한 여자, 풋풋한 사랑과 지독한 집착을 넘나드는 판타지 사극 로맨스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환상연가'의 이야기는 반역자로 몰려 몰살당한 연씨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 '연월'이 왕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자객이 되면서 시작된다. 왕을 시해하려다 누군가 쳐 놓은 덫에 빠져 쓰러진 연월은 다음 날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뜨게 되고, 뜻밖의 왕명을 받아 태자의 후궁 은효비로 책봉된다.

정반대의 두 인격을 가진 '태자'는 연월을 향한 각자 다른 방식의 분노와 사랑을 드러내며 그를 상대한다. '환상연가'는 두 인격을 가진 태자와 피할 수 없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 후궁의 애틋하고도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그려갈 예정이다.

박지훈은 두 인격을 지닌 태자 '사조 현'과 '악희'로 분해, 연기자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홍예지는 자객에서 후궁이 되는 우여곡절 많은 삶을 지닌 연월 역을 맡아 박지훈과 호흡한다.

박지훈이 열연할 '사조 현'은 화려한 비주얼과 똑똑한 두뇌를 두루 갖췄으며, 타고난 미적 감각을 활용하여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저잣거리 의상실에서 패션 디자이너로 활약한다. 어린 시절 강압적인 아버지 사조 승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잊지 못한 아픔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또 다른 인격체인 '악희'는 가만히 있어도 매력이 흘러넘쳐 사람을 홀리는 재주를 지녔으나 스킨십을 하면 온몸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끼는 저주에 걸린 인물이다. 

박지훈과 촘촘히 얽히며 극을 이끌어갈 홍예지가 맡은 '연월'은 몰락한 연씨 왕조의 왕손이다. 연월은 연풍학의 외동딸로 자객집단 바람칼에서는 계라로 살아왔고, 어느 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태자의 후궁 은효비가 되어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펼쳐갈 인물이다. 

'환상연가'는 '오! 삼광빌라!', '열여덟의 순간','완벽한 아내' 등을 쓴 윤경아 작가와 '달리와 감자탕', '단 하나의 사랑', '7일의 왕비', '힐러' 등을 연출한 이정섭 피디가 합작한 작품으로, 오는 2024년 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동명 웹툰 '환상연가'는 네이버웹툰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