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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 '창작자를 위한 치안과학기술 설명회' 개최

황예송 기자 | 2023-10-18 16:30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소장 최종상)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창작자를 위한 치안과학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는 경찰에 대한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높이고자 하나, 경찰 관련 자문·취재가 어려워 현실감이 부족한 창작물을 만들게 되는 작가들에 도움을 주고자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 부대행사로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치안과학기술과 경찰조직 등에 대해 이해하는 자리가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웹툰‧웹소설‧드라마 작가와 일반인 등이 참석했다.

최종상 치안정책연구소장은 인사말에서 "창작자들의 경찰과 치안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창작물에 반영하여 창작물의 수준을 향상하고 독자‧시청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부에서는 권태형 치안정책연구소 연구관이 '경찰의 이해'라는 주제로 경찰계급, 직급, 조직체계, 부서별 업무와 경찰 기관 상징(CI) 규정 및 경찰 캐릭터인 포돌이와 포순이 규정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는 11월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 예정인 드라마 '비질란테'의 원작 웹툰 작가 김규삼은 '창작물의 리얼리티 향상 방법'에 대해 작가의 경험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원작자 고나무 대표, 치안정책연구소 고준채 경위, '김중근 폴리스아카데미' 김중근 원장이 다양한 주제와 대담으로 설명회 1부를 장식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경찰청 소속 직원들이 경찰의 치안과학기술 현황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훈 경찰청 과학기술개발과 안전기술계장은 경찰청 국가연구개발사업 현황 및 주요 성과를 설명했고, 이준행 경찰청 장비운영과 장비정책계장은 경찰이 운용하는 첨단장비를 소개했다. 변규택 경찰청 과학수사담당관 과학수사기법계장은 경찰의 첨단 과학수사 장비와 기법을, 장광호 치안정책연구소 스마트치안지능센터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경찰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정경모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 디지털증거획득계 분석관은 '디지털 증거 압수수색의 이해'라는 주제로 디지털 증거의 이해와 중요 용어에 관해 소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웹툰 작가는 "오늘 설명회가 경찰을 소재로 한 작품을 준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면서, "경찰이 앞으로도 이런 설명회를 계속 개최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창작자를 위한 치안과학기술 설명회'와 관련된 자료는 치안정책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