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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뷰 카카오페이지 웹툰 'N번째 연애', 대만서 드라마로 제작된다
황예송 기자
| 2023-11-13 10:39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는 카카오페이지 인기 연재작 'N번째 연애'가 대만 현지 제작사를 통해 드라마로 기획, 제작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만 드라마 기획·제작 소식은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대만 콘텐츠 마켓 '2023 대만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페스티벌(Taiwan Creative Content Fest)'을 통해 알려졌다. 대만 드라마 'N번째 연애'의 제작을 맡은 제작사 인디즈엔터테인먼트(IndieZ Entertaniment)는 "한국의 인기 IP인 'N번째 연애'를 영상화할 수 있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율로 작가의 'N번째 연애'는 전 남자친구의 바람으로 장기 연애를 마무리한 '나리'가 소개팅에서 매력 넘치는 '무기'와 연애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현실감 넘치게 풀어낸 로맨스물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작화로 연재 시작과 동시에 두터운 팬층을 형성했으며, 국내 누적 조회 수 1.3억 회를 넘기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웹툰 'N번째 연애'는 국내뿐 아니라 체계적인 현지화를 거쳐 2021년 6월부터 카카오웹툰 대만에도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웹툰 'N번째 연애'는 앞서 다양한 톱 아티스트들과 협업 OST를 연이어 발표하며 카카오웹툰 '취향저격 그녀'와 함께 웹툰 업계 OST 트렌드를 이끈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가수 백지영의 '왜 사랑은 이렇게 아픔만 주고', 허각의 '너 없이 사는 게', 휘인의 '너, 너', 다비치 이해리의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멜로망스의 '그게 더 편할 것 같아', 카더가든의 '그대와 잠든 나 사이에', 전상근의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등이 대표적이다.
카카오엔터 측은 이번 'N번째 연애'의 대만 드라마 기획·제작 소식이 또 다른 글로벌 IP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웹툰, 웹소설 같은 IP가 국내에서 영상화되고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것을 넘어 글로벌 여러 현지에서 제작이 시도된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다르다는 것.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의 최근 해외 드라마화 소식은 끊임없이 재창작 되는 IP의 힘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P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글로벌에서 오랜 시간 사랑받을 다양한 IP를 적극 육성하고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만 드라마 'N번째 연애'는 2025년 말 공개를 예정으로, 내년 기획을 거쳐 제작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