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레진코믹스 웹툰 ‘시크릿동맹’ 日서 드라마화 4일 첫방

이한별 기자 | 2024-04-03 10:42


오는 4일, 레진코믹스의 웹툰 ‘시크릿 동맹’이 드라마로 제작돼 일본에서 첫 방영된다. 요미우리 TV에서 공개되는 시크릿 동맹은 웹툰 IP만 판매한 것이 아니고 일본과 공동 제작한 작품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원작 ‘시크릿 동맹’은 남성 공포증으로 인해 사람들과 거리를 두지만, 잘생긴 외모로 의도치 않게 인기를 끄는 여주인공 ‘시안’이 자신에게 집착하는 여장남자 ‘리츠코’, 여자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바람둥이 ‘하스미’와 얽히며 벌어지는 삼각 로맨스다. 2019년 웹툰 플랫폼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된 후 국내를 포함하여 일본, 미국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1252만 뷰를 기록한 인기 작품이다.

주인공 ‘시안’ 역에는 마츠이 아이리가, ‘리츠코’ 역은 나가노 료타, ‘하스미’ 역에는 나가츠마 레오가 맡았다. ‘하스미’는 ‘시안’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카페의 주방장으로, 유일하게 공포를 느끼지 않는 남자다. 그는 ‘시안’에게 ‘리츠코’를 소개받는 조건으로 남성 공포증 극복을 위한 동맹을 맺게 된다.

한편, ‘시크릿 동맹’은 매주 목요일 오전 00시 59분에 방영, 총 12부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