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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창작웹툰 ‘향단뎐’ 카카오페이지 연재 시작
이한별 기자
| 2024-04-08 10:24
남원시 창작웹툰 ‘향단뎐’이 4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54회에 걸쳐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된다.
웹툰 ‘향단뎐’은 남원시의 대표적인 문화 자산인 ‘춘향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로맨스코디미 장르로, 현대의 여주인공이 우연한 사고로 춘향전 속의 ‘향단’에 빙의해 사또 변학도로부터 춘향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전개되는 이야기다.
시는 이번 연재를 통해 다양한 세대에 남원을 알리고, 웹툰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 관광을 유도하는 등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웹툰 ‘향단뎐은 남원시와 ㈜리앙에이지가 공동 발행하며, 웹툰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청소년의 장학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만든 웹툰을 플랫폼에 정식 연재를 시작한 점은 유사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도전이다”, “웹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자산 확보로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