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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앤, 메디방과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MOU 체결

홍초롱 기자 | 2024-12-09 12:23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스텔라앤(서울 소재, 대표 강서연)은 최근 글로벌 웹툰작가 인큐베이팅을 위해 메디방(일본 소재, 대표타카시마 히데유키)과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프로젝트로 스텔라앤의 콘텐츠 현지화 및 웹툰 제작 노하우를 접목시켜 고퀄리티 웹툰 IP를 영어, 한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로 동시 제작할 계획이다. 제작된 웹툰은 북미, 한국, 일본등 다양한 시장에 유통될 예정이다.

양사는 글로벌 웹툰작가 인큐베이팅을 통해, 국경에 한정되지 않는 다국어 웹툰 IP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메디방은 10년 동안 페인트 앱과 만화 투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100만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메디방 페인트를 사용하는 만화 작가들을 섭외하여 웹툰 IP 제작에 필요한 기반을 확보 후 스텔라앤의 웹툰 작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거쳐 웹툰 제작을 진행하기로 했다.
주식회사 스텔라앤은 지난해 웹툰 AI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성공하며 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내년 1월에 글로벌 스토리 플랫폼 투니즈(Toonyz)를 정식 서비스 런칭할 예정이다. 

스텔라앤 강서연 대표는 “만화 강국 일본과 합작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가 높다. 메디방과 업무협력을 통해 한국형 만화인 K-웹툰의 글로벌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작가들에게 K-웹툰을 제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웹툰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선방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한국과 일본 업체의 협력은 국내 및 일본 시장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콘텐츠 시장에서의 K-웹툰의 입지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