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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사로잡는 K-웹툰, '코믹 인베이젼' 주빈국 행사 개최

홍초롱 기자 | 2026-04-15 09:48

주독일한국문화원은 국제 만화 축제인 '코믹 인베이젼 베를린(Comic Invasion Berlin)'에서 한국이 올해의 주빈국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여,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베를린 현지에서 한국 만화와 웹툰의 정수를 알리는 특별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이태원 클라쓰'의 조광진 작가가 참석해 웹툰의 영상화 성공 비결을 공유하는 아티스트 토크를 진행하며, 이어서 '둘리 아빠' 김수정 작가가 현지 팬들과 만나 '아기공룡 둘리'를 포함한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또한, 한국 만화 산업의 근간이 된 만화방을 그대로 재현한 체험 공간과 다큐멘터리 상영 등을 통해 K-콘텐츠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양상근 문화원장은 한국 고유의 만화 문화가 오늘날의 세계적인 웹툰 강국을 만든 원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가 유럽의 만화 팬들에게 한국 만화와 웹툰이 지닌 독창적인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하고 한층 더 친숙해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