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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웹툰 ‘빚, 나는 연인’ 네이버 입성, 지역 IP 육성 지원 결실

홍초롱 기자 | 2026-04-29 08:37

경북도가 지원하는 '콘텐츠 UP 지원사업'의 성과로 김순돌 작가의 웹툰 ‘빚, 나는 연인’이 오는 8일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를 시작하며 지역 창작 생태계의 저력을 증명했다. 경북도는 지난해 1억 6천만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웹툰과 캐릭터 등 시장 확장성이 높은 8개의 유망 IP를 발굴했으며, 창작 초기 단계부터 전문가 컨설팅, 라이선싱, 유통망 확보까지 산업화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지역 창작자의 메이저 시장 진출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이번 연재작인 ‘빚, 나는 연인’은 친구와 연인의 배신으로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된 주인공 송이봄이 계약 연애를 통해 복수와 사랑을 쟁취하는 과정을 그린 현대 로맨스물이다. 김순돌 작가는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한 고품질 트레일러 영상을 홍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단순 연재에 그치지 않고 출판, 굿즈 제작, 나아가 드라마나 영화 같은 2차 영상화까지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원소스멀티유즈(OSMU) 콘텐츠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이번 네이버웹툰 입성을 지역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공공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만나 시장성을 입증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하며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찬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경북의 고유한 이야기와 창작 역량이 글로벌 K-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경북을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요람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