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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생성형 AI 저작권 보호 및 옵트아웃 기술 개발 국책과제 선정

홍초롱 기자 | 2026-05-14 14:32

세종대학교 구영현·한창완 교수 연구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사업'의 글로벌 저작권 현안 신속 대응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연구는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에 발맞추어 웹툰과 캐릭터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옵트아웃(Opt-out)' 대응 기술 및 평가 모델 개발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 창작 생태계의 권리 보호 문제를 정조준한다.

이번 과제는 세종대학교가 주관하고 서경대학교, ㈜피씨엔, 한국만화가협회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여 최대 3년간 긴밀한 협동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만화와 웹툰 데이터의 전처리 및 구축부터 시작해, 공개형과 비공개형 AI 모델 모두를 대상으로 한 저작권 침해 분석 프로세스를 수립하고 실질적인 학습 거부권 보장을 위한 기술적 체계를 마련하는 데 집중한다.

연구책임자인 구영현 교수는 저작권 보호를 위한 언러닝 및 옵트아웃 기술 개발이 디지털 저작권 대응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창작자의 권익을 강화할 수 있는 명확한 기술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정부의 저작권 보호 정책 수립 및 제도적 방향성 제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