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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릿벤처스, 웹툰 제작사 '엑스텐스튜디오' 투자

홍초롱 기자 | 2026-08-19 09:42

벤처캐피탈 크릿벤처스가 웹툰 제작 및 유통 전문 기업인 엑스텐스튜디오에 대한 투자를 공식 발표했다. 엑스텐스튜디오는 카카오페이지 인기작 '애완견의 법칙' 작가이자 제작사 더엔트의 전 대표인 신상원 대표가 2024년 설립한 법인으로, 검증된 웹소설을 웹툰으로 각색하는 '노블코믹스' 기획에 특화되어 총 16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기획·연출·비주얼 구현 인력을 내부화하고 주요 플랫폼과 직접 계약하는 구조를 통해 뛰어난 제작 역량과 높은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엑스텐스튜디오는 2030년까지 연간 4~7편에 달하는 경쟁력 있는 신작을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지 독자의 취향에 맞춘 IP를 선별하여 제작하고, 대표작 '황제와 비밀 연애 중인데 나는 그걸 몰라'의 일본 픽코마 상위권 안착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및 동남아 등 주요 글로벌 웹툰 시장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해 해외 매출 비중을 크게 끌어올리고자 한다.

이와 함께 흥행성을 검증받은 웹툰 IP를 드라마, 영화 등 2차 영상 콘텐츠로 재가공하는 미디어믹스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영상화를 통해 신규 팬덤을 유입시키고 이것이 다시 원작 웹툰의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2차 저작물 판권 수익과 원작 연재 수익을 동시에 창출하고 IP의 잠재적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