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신문화의 체계를 세운 우계 성혼(1535~1598) 선생의 이야기가 만화책으로 첫 출판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계 성혼의 14대손, 작가, 작곡가인 성기영이 썼고, 이현주 작가가 그린 만화책 '우계 성혼'은 우계 성혼의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가족, 친구, 학문, 후학 양성, 친구와 만남, 학문, 선비 이야기, 사상, 임진왜란, 제자 등을 다뤘다.

성혼은 임진왜란이 있었던 선조 임금 시대의 선비로 교과서에 실린 말없는 청산이요 태없는 유수로다로 시작되는 시조를 쓴 인물이다. 성혼의 삶과 학문을 되짚어가다 보면 조선 중기의 영향력 있는 인물과 사건을 마주칠 수밖에 없어 이 책을 통해 임진왜란을 전후한 조선의 역사, 문화를 자연히 익히게 된다.

서적 구입은 온오라인 도서몰에서 가능하며 12,000원에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