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네살 연상녀와 연하남의 좌충우돌 로맨스, '네살차이'

김미림 | 2019-12-01 11:53

남녀 사이에 가장 적당한 나이차이는 몇 살 일까?

보통 네살 차이는 궁합도 안보는 나이 차이라 천생연분이라고 하는데 맞는 말일까?

그리고 일반적인 연상 남자, 연하 여자가 아닌 연상 여자와 연하 남자의 만남이어도 이 말은 성립하는 것일까?




네살차이


여기 이러한 궁금증을 안고 시작한 네살차이 연상 여자와 연하 남자를 주인공으로 한 웹툰이 있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바로 다음웹툰에서 연재중인 '네살차이'가 그것이다.




네살차이




이 작품의 주인공인 '이레'와 '강이'는 가장 친한 단짝 사이인 어머니들이 일찌감치 훗날 결혼시키자 약속한 정혼자 사이이다.

두 사람의 첫 만남 장소는 다름 아닌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있던 강이를 처음 본 이레는 훗날 자신이 처음 만난 이 아기와 결혼하게 될 거라는 엄마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절친한 엄마들의 반강요 덕분에 어린시절 7년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 지냈던 두 사람은 강이의 가족이 아버지의 일 때문에 외국으로 떠나게 되며 어쩔 수 없이 헤어지게 되고, 그렇게 한동안 서로를 잊고 살게 된다.




네살차이


11년 후, 22살이 된 이레와 18살이 된 강이.

강이의 가족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며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는데, 그 동안 서로 연락 한 번 없이 살았기에 서로가 어떤 모습으로 변했을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헤어지던 때 아기 같던 7살 강이의 모습만을 생각하던 이레는 다시 만난 훌쩍 큰 강이의 모습에 당황스럽기만 하고, 또 예전과 달리 자신에게 쌀쌀맞기만 한 강이가 섭섭하기도 하다.




네살차이



사실 강이는 두 사람이 헤어지기 전 자신을 거부하는 이레의 행동에 상처를 받았던 기억이 아직까지 남아 있었고, 이레 역시 당시 어리고 철없던 행동으로 강이에게 상처를 준것이 못내 마음에 걸려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마음을 가진다.

서로가 자꾸 신경쓰이고 마음에 걸리지만 서로의 마음을 부정하는 두 사람.

게다가 다시 만난 강이는 두 사람의 정혼을 파토내기 위한 방법을 이레에게 제안하는데....

두 사람은 과연  서로에게 어떤 의미로 남게 될까?

두 사람의 인연은 정말 이렇게 끝나는 것일까?


사실 이 웹툰의 기본적인 설정인 단짝 친구인 엄마들 덕에 태어나기 전부터 서로 정혼자로 정해졌고, 어린 시절 이후 서로 11년 동안 떨어져 있다가 갑자기 만나게 된다는 부분이 현실에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설정임엔 틀림이 없다.

하지만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우리가 접하는 로맨스라는 것은 애초부터 판타지가 있기에 더욱 설레는 것이 아닐까?

너무 현실적인 로맨스보다는 멋진 남녀주인공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는 웹툰을 찾고 있다면 이 웹툰을 추천하고 싶다.




웹툰가이드 인기글

추천

시한부 인생을 살던 주인공의 뇌를 NPC에 이식했다?! 웹툰계의 아바타. <NPC였는데 용사가 되었습니다>
이루리 | 2019-12-15
미련없는 죽음을 위한 그녀의 완벽한 버킷리스트 <그녀의 버킷리스트>
김슬기 | 2019-12-14
SNS에서 보여지는 일상에서 벗어나 보여지지 않은 생각을 그린 웹툰. <플랫다이어리>
김슬기 | 2019-12-14
어느날 저승사자가 찾아왔다. 그런데 이 저승사자... 제 정신이 아니다. <203호 저승사자>
김슬기 | 2019-12-13
일제강점기, 뒤바뀐 두 소녀의 운명의 방향은? '경성야상곡'
김미림 | 2019-12-13
사랑이란 무엇인가, 진지한 고민을 하게 만들어주는 작품, '식스틴'
박은구 | 2019-12-12
가난한 여대생과 재벌 3세들의 아슬아슬 우정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김미림 | 2019-12-12
폐급에서 전설까지, '취사병 전설이 되다.'
박은구 | 2019-12-11
단지가 돌아왔다 <방탕일기>
심지하 | 2019-12-10
자수성가형 주인공, '나는 될 놈이다.'
박은구 | 2019-12-09
자각몽을 뛰어넘은 또 다른 꿈의 세계가 있다면? 꿈을 빼앗긴 자들이 모이는 곳 <공유몽>
김슬기 | 2019-12-08
악연으로 만난 두 사람의 특별한 동거, '집이 없어'
김미림 | 2019-12-07
죽은 뒤의 삶, '데드라이프'
박은구 | 2019-12-06
괴물들의 신부, '괴물신부'
박은구 | 2019-12-06
간호사와 저승사자의 트라우마 극복기! <저승사자 출입금지>
김슬기 | 2019-12-05
육남매의 좌충우돌기 '도령의 가족'
황지혜 | 2019-12-04
레꼬단! 아, 아니. 레바가 던전을 재해석한다면, '던전 속 사정'
박은구 | 2019-12-03
이과 철벽녀와 그녀를 쫓는 남자들의 고군분투 로맨스! <51번째 남자>
김슬기 | 2019-12-02
네살 연상녀와 연하남의 좌충우돌 로맨스, '네살차이'
김미림 | 2019-12-01
뜨거운 남자들의 우정, '가슴털 로망스'
박은구 | 2019-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