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The 윷놀리스트 - 윷놀이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자동고양이 | 2016-04-12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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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아이템을 만들어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러나 그 중 하나는 바로 기존의 것을 뒤집어 보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웹툰이 가지는 참신함은 그것을 아주 잘 이용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에게는 친숙한, 하지만 자주 접해본 적이 드문 민속놀이 윷놀이. 알고는 있지만 해본 적 없는 그 게임에 작가는 특별한 설정을 부여해 윷놀이의 가치를 확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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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령이 깃든 윷이라는 설정을 통해 윷놀이가 보통의 평범한 놀이가 아닌 비범한 놀이라는 의미를 부여해주고, 자연스럽게 윷놀이를 국가적인 놀이로까지 끌어올리게 된다. 그로 하여금 윷놀이는 국민적인 게임을 넘어서 세계적인 놀이가 되고 심지어는 윷림픽이라는 장관 아닌 장관 같은 모습마저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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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 가운데, <도계걸>이라는 소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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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부터 윷을 던지면 매번 윷 아니면 모가 나왔으며, 그 재능이 어린 시절부터 탁월했던 소녀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 떠난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성장한다. 하지만 소녀를 위해 답을 찾기 위해 방황했던 아버지는 결국 돌아오지 못하고, 소녀는 어머니의 밑에서 성장하며 방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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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행스럽게도 소녀는 비뚤어지는 대신 외롭게 자랄 수밖에 없었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툭하면 돈이 밀리고,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 결국 친구 하나 사귀지 못한 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외따로 자랄 수밖에 없었던 아이의 목표는 단 하나, 친구를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새로 개설된 고등학교, 한국 민속 고등학교에서는 한복을 교복으로 입고 있으며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것에 의의를 둔 곳이었다. 한복집을 하고 있었던 어머니는 이 기회를 이용해 돈을 버는 것은 물론 <도계걸>을 입학시키기로 마음먹고, 그녀는 다시 한 번 새로운 학교에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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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도착한 그곳은 조금 독특했다. 우선 전부 한자를 사용할뿐더러 한복을 입고, 벌이라는 말 대신 귀양이라는 단어를 쓰는 둥 자신이 살아온 세계와는 전혀 다른 곳이었다. 그러던 중 알게 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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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은 바로 이 학교의 학생들은 모두 부활동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마음에 드는 부를 찾을 수가 없어 방황하던 그녀, 그녀는 복도의 끝에서 홀로 윷놀이를 하고 있는 소년을 보고 늘 혼자서만 놀고 있던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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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는 소년과 함께 윷놀이 부를 제대로 된 부로 만들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어딘지 애매모호한 소년. 하지만 서로 이름을 교환한 순간 둘은 함께 하는 것이 운명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소녀 <도계걸>과 소년 <윤모>. 둘이 합쳐서 도개걸윷모. 버라이어티하기 그지없는 소년과 소녀의 만남. 그 둘의 관계는 어떤 모습으로 흘러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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