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특별한 웹툰을 그리는 그녀, 무적핑크

자동고양이 | 2016-05-18 14:17

 

 

  대한민국에는 무수한 스타일의 작가들이 존재한다. 어떤 작가는 극화체에 특화되어 있기도 하며, 어떤 작가는 일상툰에 재능을 보이는 작가도 있다. 하지만 그 가운데, 유독 특별한 작가가 한 명 있다.

 

  ‘무적핑크’. 웹툰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 그녀의 이름을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19살에 데뷔를 한 최연소 작가이자 동시에 서울대를 졸업한 천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그녀의 웹툰 스타일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 유형이 아닌, 사람들이 쉽게 시도해보지 않은 유형의 작품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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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선왕조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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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 당연히 독특한 유형의 작품 중 하나라면 그것은 바로 메신저 카카오톡을 이용하여 조선의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일상을 볼 수 있다는 ‘조선왕조실톡’일 것이다. 우리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역사에 대해서 조금 더 쉽게, 유쾌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한 웹툰은 그저 순식간에 보고 마는 만화라고 하기에는 유익한 내용을, 가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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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조선왕조실톡은 단순히 웹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로까지 발전을 해 독특한 양상을 지니고 있다. 옴니버스의 식으로 진행되는, 독특한 플랫폼의 웹툰임에도 드라마로 만들어져 방영되고 있는 조선왕조실톡은 우리에게 역사 속, 특별함을 재미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면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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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질객관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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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적핑크 식의 사고방식이라는 것이 있다. 당연한 것을 다시 한 번 뒤틀어서, 조금 더 비판적인 시야로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가장 적합한 것은 무적핑크의 데뷔작인 ‘실질객관동화’를 들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동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현실의 사회의 맞물려 현실을 마주보는 다소 씁쓸한 ‘어른동화’ 같은 이야기는 우리에게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어주곤 한다.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익숙한 것을 익숙하지 않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라면 그녀가 만들어내는 콘텐츠는 익숙한 동화를 익숙하지 않게, 전혀 새로운 느낌으로 만드는 것에는 최적화되어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소 무거운, 그저 웹툰이라고 보기에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웹툰의 개념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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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그저 단순하게 잠깐 보고 마는 것, 즐거움의 이유 정도일까. 그런 의미라면 무적핑크의 웹툰은 웹툰이라고 보기에는 약간의 무거움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웹툰을 보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면 그것은 단순히 웹툰이 아닌 또 다른 방식의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사람들이 무적핑크의 웹툰에 즐거움을 느끼는 이유는 그런 탓일지도 모르겠다. 다소 어려울지라도 사람들에게 쉽게 새로운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그녀의 이야기에 매력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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