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나밸과 대한민국 -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인의 한국 이야기

아리나 | 2016-06-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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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코믹스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연재되고 있으며, 특이하게 미리보기(?)가 없는 웹툰이다.

 

이 웹툰을 그리는 프랑스 아가씨 아나밸은 여자애들 장난감보다 배트맨을 더 좋아했으며, 소심한 성격 탓에 친구들과 어울리기보단 그림 그리는 것을 더 좋아했다. 그러다 일본 애니메이션을 계기로 일본 만화에 푹 빠졌었고, 슈퍼주니어를 계기로 관심이 한국으로 옮겨갔다. 그리고 성인이 된 후에 돈을 모아 한국 여행을 오는데, 이 웹툰은 그녀가 한국 여행을 와서 바라보는 한국을 그리고 있다.

 

물론 그녀가 처음부터 한국의 모습을 좋아했던 건 아니다. 프롤로그에 나온 한국(정확히 말하면 홍대 거리)에 대한 첫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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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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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는 아래의 결심을 하게 된다.

 

아나밸과 대한민국_아나밸_6.jpg

 

아무래도 작가가 프랑스인이다보니 한국어에는 익숙하지 않은데, 만화에 나오는 손글씨를 제외한 설명글은 한국인 친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한국인도 가끔 가다 오타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위의 그림에 '매운'이라고 써야 하는데 '메운'이라고 쓰지 않았는가.

 

이 웹툰을 보다 보면 그녀의 눈에 한국이 어떻게 보이는지 알 수 있으며, 특이하게 필자도 가끔 공감을 하곤 한다. 대표적으로 2화의 지하철 에피소드. 필자는 광주 토박이인지라 선이 딱 하나밖에 없는 광주 지하철에 익숙하다. 프랑스 리옹의 지하철 노선을 봤을땐 '프랑스어만 알면 크게 헤매진 않겠는데?' 하는 생각이었다. (작가인 아나밸은 태생이 길치라고 한다...) 서울의 지하철 노선은 하도 복잡해서 필자는 물론 서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보는 순간 머리가 어지럽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아나밸 또한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보고, 서울 지하철을 타면서 모험을 하게 되었다고.

 

프랑스 아가씨 아나밸의 웃픈 한국 이야기. 시간 날 때 한 번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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