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탐구생활3 - 이 땅의 소인배들에게 바치는 이야기

AJ | 2015-08-3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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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 역시 메가쇼킹의 탐구생활입니다.
탐구생활 3은 '마음 씀씀이가 좁고 간사한 사람을 뜻하는 소인배, 이 땅의 모든 사랑스런 소인배들에게 바치는 지상 최강 소인배 가죽의 적나라한 진상 플레이'라는 설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역시나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메가쇼킹 작가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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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인 난 너의 그런 점들을 사랑해에서는 부인과 달달했던 초창기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그립니다.
작가의 아내분이 처음에 너무 열심히 화장을 하고 와서 작가는 화장을 안한 모습이 보고 싶다고 했다죠.
어느날 생얼로 나타난 아내. 그런데 얼굴에 점이 엄청 많은겁니다. 그리고 아내 금보를 사랑하게 된 작가는 아내의 그 점들까지 사랑하게 됐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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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에 점을 빼러 가는 사람들 정말 많잖아요. 우리나라에선 관상학적으로 얼굴에 난 점은 좋지 않다고 하는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멜람푸스라는 예언자는 이마의 점이 있는 사람은 리더십이 많은 사람, 코에 점이 있는 사람은 성욕이 강한 사람, 오른 쪽 볼에 점이 있는 사람은 부자가 될 가능성이 많은 사람이라는 등 우리와 조금은 다른 해석을 보였다고 합니다.

 

또한 영국의 킹스컬리지 대학의 연구팀은 몸에 점이 많은 사람일수록 피부암 발병 위험은 높지만 노화의 속도가 느려서 젊음을 오래 유지 할 수 있다고 발표 했데요. 이처럼 모든것은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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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얼굴이 무기, 이불속에 숨겨진 보약, 씹어야 행복한 사나이 등 각기 다른 이야기를 매 화마다 다루고 있는데 일상적인 이야기, 그리고 누구나 겪을만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어서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어요.

 

무개념의 끝은 어디인가 편에서는 아이들이 먹던 음료수병을 차고 돌고 있었는데 엄마들이 애들만 쏙 데려가고 빈캔만 남아서 씁쓸했던 모습, 그리고 공원에서 아이가 찬 공에 맞을 뻔 했는데 부모들은 자식이 축구 선수가 되겠다며 사과 한마디 없던 모습, 식당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 등이 나오는데요.


저도 평소에 생활하면서 저런 경험들 있어서 참 공감 갔어요. 저는 나중에 저런 부모가 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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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탐구생활의 독특한 점은 주제를 담은 이야기를 그리고 하단에 오늘의 탐구생활을 정해주는거에요.
예를들자면 "개념 없는 아이들이나 부모들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있다면?" 등.. 그래서 웹툰을 보고, 주제를 보고 내가 겪었던 일들을 떠올려 볼 수 있어요. 주제에 따라 누군가는 양심에 찔릴거고 누군가는 그때의 기억 때문에 화가 나기도, 또 아련할 일도 있겠죠?


하단의 베스트 댓글 역시 탐구생활 주제와 맞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다양한 사연들도 볼 수 있었구요. 아무튼 기발한 대사와 흔하지만 재미있는 상황 등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웹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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