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현실연애 지침서 - 현실감없이 사랑스러운, 매력적인 연애.

자동고양이 | 2016-06-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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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버라이어티한 커플이 있다. SNS에서 시작해 네이버 도전만화로 넘어온 이들의 연애하는 이야기를 보면 그야말로 달콤하다는 말이 더할나위 없이 잘 어울리면서 세상 천지에 이런 커플이 어디 있나, 하는 느낌이 들정도다. 대부분의 덕후, 그것도 여자 덕후들이 연애를 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이 바로 자신의 취미 생활을 숨기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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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서는 그런 고민은 문제가 아니다. 되레 남자친구인 <시바군>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동인녀라는 사실도 알고 있고 심지어는 야한 것을 그린다는 사실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는 그녀에게 회지를 내면 자신이 부스 관리를 도와줄테니까 만화를 그려보는 것은 어떠느냐고 권장해주기까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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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야말로 달달하기 그지없는, 염장이라 불러도 무방한 이들의 4컷 연애 이야기가 마냥 밉지만은 않은 이유는 이 둘이 서로 너무나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천생연분이라는 말이 더할 수 없이 잘 어울리는 이들의 조합에 질투를 하거나 딴죽을 걸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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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사랑하면 서로 닮아간다고 하던가. 이 둘은 서로를 닮아가며 예쁘게, 알콩달콩 사랑을 싹틔우고 있다. 그런 이들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는 속이 애리면서도 흐뭇함에 엄마 미소를 지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이 둘의 조합은 어찌나 매력적인가. 자그마하고 사랑스러운 <햄>과 덩치는 크지만 섬세하고 다정한 <시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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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로를 도담여주는, 그러면서도 함께 알콩달콩 다툼 없이 지내는 모습에서 우리는 과연 이 연애가 현실이라는 말에 잘 어울리는 것인가 하고 느낄 지경이다. 현실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완벽한, 그야말로 로망이라 불러도 모자람이 없을 듯한 이들의 연애에 함께 푹 빠지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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