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커피와 함께 하는 웹툰, 다양한 맛보기.

자동고양이 | 2016-08-03 12:47

 

 

  현대 사회의 사람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수는 무엇일까. 그것은 단언컨대 커피일 것이다. 잠을 깨기 위해, 혹은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여유를 위해 마시는 커피는 더이상 하나의 음료수가 아닌 문화로 자리잡혔고, 기호식품이 되어 버렸다. 설령 커피를 아예 마시지 못한다고 해도 커피 자체는 우리의 생활 속에 굉장히 익숙한 것이기도 하다. 커피향 향수부터 시작해 과자, 방향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커피 답게 그와 관련된 웹툰의 수 역시 상당하다. 그리고 여기, 커피에 대해 다룬 세 가지 웹툰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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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레이지 커피 캣 / 엄재경, 최경아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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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라>. 커피에 대해 일반적인 상식만 있을 뿐, 잘 알고 있지는 않았던 그 여자에게 찾아온 우연 같은 만남. 연이은 백수 생활을 벗어나려 낸 커피 회사에 덜컥 합격하면서 그녀는 점점 새로운 영역들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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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그녀는 조금씩 성장해나가기 시작했고, 다른 사람들을 만났다. 그러면서 조금씩 변해가는 그녀의 모습을 보는 것 역시 하나의 즐거움이지만 동시에 커피에 대한 지식을 어렵지 않게 설명해주는 것 역시 이 만화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화려하고 순정만화체의 그림체 역시 톡톡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니 로맨스 등 달콤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웹툰을 매력적이라고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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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커피 한잔 할까요? / 허영만 / 미스터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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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말한 커피에 대한 이야기가 로맨스가 담긴 달콤한 웹툰이라면 이 이야기는 아주 담담하고, 그러면서도 차분한. 마치 커피 향기 같은 웹툰이다. 섬세할 정도로 꼼꼼한 그림체는 마치 실제 사진을 보는 것처럼 세밀하게 작업 되어 있으며 그 속의 캐릭터들은 화려하기 보다는 우리의 근처에 있을 것 같은 친숙한 분위기를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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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핏 보면 단순해보이는 심플한 그림체일 수도 있겠지만 그럼에도 이야기는 차분하게 흘러가기에 그리 부담감 없이 읽혀진다. 거기에다가 조금 더 전문적으로 커피에 대한 이야기를 함으로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전문적인 이야기까지 함께 하니 웹툰이면서도 동시에 한 권의 책을 읽는 것 같은 감상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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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커피와 하루 / 한상훈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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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웹툰에는 커피,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사람 개개인의 과거, 그리고 추억에 얽혀 있는 커피를 꺼내는 과정에서 보는 이들은 함께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 탓일까? 이 웹툰은 어렵지 않다. 물론 커피가 주가 되기는 하지만 동시에 인물의 이야기를 하는 것때문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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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기 때문에 포근하게 내린 라떼 같은 이야기는 우리에게 커피는 물론 일상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자신의 추억 속에 남아있는 커피를 다시 한 번 더듬어 떠올리게 만드는 계기가 되어 준다. 다정하고 상냥한, 마치 우유가 듬뿍 들어간 것 같은 웹툰은 차분한 색채에 걸맞게 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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