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밑밥 : 글/그림오현석 "내 이야기와 낚시 이야기"

양념 | 2015-09-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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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작품이 올라오고 금새 사라져가는 네이버 웹툰에서 날이 갈 수록 점점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웹툰이 하나 있어서 소개를 할까한다. 

 

도전만화에서 2달만에 베스트 도전으로 올라온 이 웹툰은 30대 초중반의 남자 4명을 주인공으로한다. 사회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서투른 솜씨로 낚시를 해나가는 친구들의 모습을 그린 옴니버스 웹툰이다.

 

자유와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이야기, 사회에 이미 적응한 30대 초중반의 남자들이 삶의 방향을 다시금 잡는다는 설정이 눈에 띄는데

 

 주인공들이 서투른 실력으로 낚시에 푹 빠져서 고생하면서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묘한 매력이 느껴진다.

마치 내가 무언가 서투른 일에 푹 빠졌을때 그것을 배워나가는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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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은 글/그림을 맡고 있는 '오현석'. 과 기획/색상을 맡고 있던 '오동석'.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합류한 일러스트 최영호. 가 팀 meetbap으로 연재를 하고 있다.

 

오현석 작가는 1983년 입문한 경력있는 만화가로써 특히나 미국 블리자드사가 공인한 유일한 E스포츠만화인 <에비쒸>의 작가이기도 하니 작품의 퀄리티는 보증된 샘이다. 

 

눈에 띄는 점은 이만화가 처음에는 흑백에 가깝게 출발하여 연재가 되었는데, 한동안의 공백기를 거친뒤에 한층 높은 퀄리티와 색감으로 돌아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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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1인이 기획부터 스토리 채색까지 혼자 담당하는 한국 웹툰의 구조에서 '팀'이라는 이점이 강하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별거 아니라고 넘어갈 수있는 '농어'를 서해농어에서 작중의 배경인 남해농어로 옮겨 그린것은 이 팀이 이만화에 어느정도의 정성을 들이고 있는지 눈에 띄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정성과 노력 덕분일까? 장르 특성상 폭발적인 인기를 기대하는것은 쉽지 않지만 일부의 충성도 높은 독자를 보유하는것 역시 이만화의 강점이라 하겠다. 

 

예전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고 하면 다들 자극적인 표현이나 연출을 생각하는데, 요즘은 미생이나 송곳등에 이어서 이렇게 성인들을 대상으로 공감대를 가지는 웹툰이 탄생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작품들이 성인의 감정선에서도 대박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으니 이 웹툰역시도 기대되는 바가 크다. 특히나 '낚시'라는 신선한 소재까지 더해졌으니 더욱더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자료출처: 

작가 블로그 : http://blog.naver.com/meetb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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