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오늘의 포도알 - 그 남자, 시골에서 살아남기.

자동고양이 | 2016-06-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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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있다면 인간세계에는 <프랑 블랜차드>가 있다. 그야말로 아름다움의 결정체이자 동시에 상징과도 같은 그의 매력은 세상 모든 이들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빠지게 하는 마성의 매력을 지니고 있다. 그게 누구던간에 그를 한 번 본 사람은 그 매력에 풍덩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고 팬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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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의 치명적인 단점, 그것은 바로 성격이 안하무인 그 자체라는 것이다. 자신의 아름다움만을 믿기 때문에 그 외의 사람들은 모두 혐오하며 때로는 안하무인을 넘어서 패악질일 정도로 건방지기 짝이 없다. 자신의 할머니뻘인 팬을 발로 걷어차질 않나 팬들을 돼지라고 부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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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럼에도 그는 사랑 받는다. 이유? 단순하다. 잘생긴 얼굴 하나 때문에. 오로지 그것 하나만으로도 그는 수많은 팬들에게 용서 받으며, 점점 더 뻔뻔해져간다. 하지만 모든 것은 선이 존재하는 법이다. 그래서 그런 그를 마냥 두고만 볼 수 없었던 어둠의 검은 무리들이 그를 벌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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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처럼 무대 위에 서서 공연을 하던 중 클라이맥스인 키스신, 모두가 질투를 하고 울음바다로 변하던 중 갑작스레 무대의  칸이 열렸고 그대로 그는 아래로 추락했다. 그야말로 전대미문의 사건에 모든 사람들은 패닉에 빠지고, 그 와중에 그는 납치되어  어디론가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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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그를 납치한 이들, 그것은 바로 그의 원조 팬들이었다. 팬이기야 하다마는 점점 심할 정도로 제멋대로가 되어가는 그를 볼 수 없었던 팬들은 결국 어마어마한 결심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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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기겁을 하고 발악을 하자 팬들은 물론 직접 죽이는 것이 아닌 옛날의 오빠를 죽인다는 상징적인 죽음이라는 사실로 그를 안도시켜준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인가. 갑자기 우득, 하는 소리와 함께 그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이유? 단순하다. 그를 내버려 두기 위해 팬 중 한 명이 목을 꺾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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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을 차려보니 그는 땅 속에 채소처럼 묻어져 있고, 보이는 곳은 난생 처음 느껴본 풍경의 장소였다.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그러나 세계 제일 버릇 없는 그 남자가 시골에서 살아남는 것은 과연 가능한 일일까. 그리고 그는 이 곳에서 어떻게 변해갈까. 개그와 성장을 빙자한 그 남자의 살아남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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