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마음 아픈, 그러나 사랑스러운 짝사랑에 대하여

자동고양이 | 2016-07-05 09:45

 

 

 

  누구나 짝사랑에 대한 기억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물론 이루어져 성사된 사랑 역시 특별하지만 짝사랑 역시 특별하다.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절절해지는, 그러면서도 아련한 느낌의 감정은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남아 머릿속에 기억된다. 그렇기 때문일까? 짝사랑이라는 주제는 웹툰에서 유독 자주 보이는 주제이기도 하다. 그리고 여기, 짝사랑을 주제로 한 세 개의 웹툰을 소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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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랑스러운 복희씨 / 김인정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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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봐도 매력이 넘치는 그녀, 하지만 그녀는 연애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탓에 빈번하게 자신에게 고백하는 남자들에게 상처를 안겨주곤 한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녀는 열렬하게 짝사랑하는 대상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가명까지 붙여 매일 일기를 쓸 정도로 좋아하는 대상을 향한 마음은 그야말로 무조건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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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런 그녀 앞에 자신이 붙인 가명 건이라는 이름을 실제로 사용하는 <김건이>가 등장함으로서 이야기는 달라 진다. 과거의 상처로 인해 여자를 신뢰하지 못하는 그는 자신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금복희>를 이상하게 바라보기 시작하고, 그렇게 감정은 휘어지기 시작한다. 과연 진짜 자신이 짝사랑하는 대상, 그리고 눈에 들어오는 까칠한 복학생. 그녀의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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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참치와 돌고래 / 이힝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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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쉽게 사랑에 빠지고, 쉽게 누군가를 좋아하는 그녀 <강현호>. 그런 그에게 돌고래 같은 남자 <한우>가 등장한 것은 그야말로 우연이자 동시에 운명의 장난이나 마찬가지였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수영을 하는 모습을 보고 한 눈에 반한 그녀, 참치 <강현호>의 마음은 그야말로 돌격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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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딘지 조금 어리바리해보이지만, 그래서 이대로 괜찮나 싶은 느낌의 <한우>이지만 그럼에도 그를 향한 <강현호>의 마음은 상큼함과 달달함, 그 자체다. 물론 이후 이야기가 조금은 진지해지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녀의 매력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 그야말로 무대뽀인 그녀의 사랑, 그것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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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밀스러운 짝사랑 / 정 / 레진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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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야말로 서로에 대한 짝사랑으로 점철된, 그러나 마음 하나 고백하지 못한 채 어리바리하게 흘러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담은 이 웹툰은 보고 있노라면 고구마 열 개를 물 없이 먹은 것처럼 속이 답답해져온다. 하지만 그럼에도 서로가 서로를 짝사랑하는, 그러나 서로 알지 못하는 <한세연>과 <이진선>의 마음은 상큼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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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아니. 따라할 수 조차 없을 것 같은 삽질의 결과는 보는 이들이 속이 근질근질해지는 것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짝사랑하는 그 마음의 가운데, 감정이 더할 나위 없이 풋풋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게다가 이렇게 애를 태웠으니 그에는 더욱 달달해지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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