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금수저 - 자신의 부모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동고양이 | 2016-07-08 16:52

 

 

 

56456_00001.jpg

 

 

  소위 타고난, 그야말로 돈이 넘쳐나는 집안에 태어난 자식들을 금수저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의 사회에도 깔려 있는 금수저에 대한 동경은 어마어마하다.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금수저로서의 삶. 그리고 그것은 가장 아래에 있는 <이승천>에게는 더욱 간절한 것이었다. 

 

 

56456_00003.jpg

 

 

  재능이 없는 만화가 아버지로 인해 그의 어머니는 아버지 대신 일을 하고 있다. 매달 내는 월세 35만원도 버거워 무릎을 꿇고 애걸복걸을 해야 하며, 반 아이들이 전부 다니는 학원 조차 하나 다니는 것이 없다. 그로 인해 패배감이 만연하게 깔려 있는 <이승천>에게 주어진 기회, 그것은 바로 자신의 부모님을 선택할 기회를 준다는 것이었다.

 

 

56456_00002.jpg

 

 

  다리 밑에서 보게 된 할머니가 파는 3000원짜리 수저는 지극히 평범해보이는 것이었지만 그것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바뀌고 싶은 대상의 집에서 그 수저로 밥을 3번 먹으면 사람 자체가 바뀌게 된다는 사실이다. 물론 외형으로는 바뀌지 않지만 주변 사람들의 기억을 모조리 변조시켜놓는 놀라운 능력의 수저에는 다시 원상복귀를 시킬 수 있는 세 번의 기회까지 있다. 

 

 

56456_00005.jpg

 

 

  그렇게 그는 계획적으로 자신의 친구 <황태용>과 부모를 바꾼다. 그렇게 아무도 모르는 새, 마치 너무나 당연하다는 것처럼 바뀐 삶은 그야말로 즐거움, 행복 그 자체였다. 아무리 돈을 써도 뭐라 하지 않는 집안과 예쁜 여자친구까지. 하지만 한 편으로는 상실감에 공허를 느끼지만 그럼에도 그에게 현재의 순간이 전부였다. 

 

 

56456_00004.jpg

 

 

  어쩌면 꿈과 같은, 매화의 마지막마다 보여지는 디데이가 불안한 기운을 느끼게 만드는 소년의 바꿔 사는 삶. 과연 그의 결과는 어떻게 끝날 것인가.

 

웹툰가이드 인기글

추천

다시 나타난 고스트 <신비아파트>
김 영주 | 2026-08-08
이세계를 구했더니 지구가 더 막장이었다. <세상도 구해본 놈이 잘 구한다>
김 영주 | 2026-08-07
냉대와 핍박을 받는 가문의 수치가 되었다. <백호 가문의 아기 솜뭉치>
이준희 | 2026-08-06
대한민국 영양사가 이세계로 가면 생기는 일 <이세계 영주가 밥을 잘 먹임>
김 영주 | 2026-08-05
지하실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내려가지 말 것! <개미>
이준희 | 2026-08-04
내 남친이 냥냥증후군에 걸렸다 <내 남자친구는 고양이다옹>
김 영주 | 2026-08-03
이곳에서 나는 새롭게 시작할 것이다. <힘을 숨기고 즐기는 평화로운 하녀 생활>
이준희 | 2026-08-01
의학 드라마 오타쿠가 의사에 빙의했다 <반란군의 돌팔이 의사>
김 영주 | 2026-07-31
너와 함께할수록 볼이 빨개지고 부끄러워진다 <네 앞에서만 부끄러운 나는>
김 영주 | 2026-07-30
전생의 원수를 만났습니다. <원수는 약혼식장에서 만난다>
이준희 | 2026-07-29
여주의 아버지와 결혼하게 됐다 <딸이 귀엽고 남편이 멋짐>
김 영주 | 2026-07-28
살인욕 그것만큼은 막아야 해...! <집착 광공이 나를 감금하려고 한다>
이준희 | 2026-07-27
내가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 줄게. <환생자의 스트리밍>
이준희 | 2026-07-24
당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해졌으면 좋겠어 <레몬나무숲>
김 영주 | 2026-07-23
무의미한 세상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함께니까! <GO라니의 독립일기>
이준희 | 2026-07-22
이세계로 사라진 동생을 데리고 올 수 있을까? <이세계 청부사>
김 영주 | 2026-07-21
최악의 악당이 되는 미래를 바꿀거니까! <악당을 바르게 키워보겠습니다>
이준희 | 2026-07-20
맛있는 음식을 탐험하며 이어지는 일상 이야기 <먹는 인생2>
김 영주 | 2026-07-18
제가 당신의 신부가 되겠습니다. <괴물 공작의 아내로 살아남는 법>
이준희 | 2026-07-16
멸망은 일상이 되었다 <아포칼립스를 걷는 우체부>
김 영주 | 202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