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라떼는 말이야~ 금지!! 황혼 청춘의 본격 소통 이야기, <웰캄투실버라이프>

김슬기 | 2020-07-13 09:55

시골 할머니 댁에 방문을 할 때면 배가 고팠던 적이 없다. 아침을 먹고 과일을 먹고, 점심을 먹고 떡을 먹고, 저녁을 먹고 식혜를 먹고할머니께서는 매번 손자, 손녀들을 위해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놓고 아낌없이 내어주셨다. 그리고 할머니 손맛이 듬뿍 담긴 음식은 아무리 입맛이 없어도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우게 만들었던 것 같다. 유독 힘들고 지친 날이면 시골 할머니 댁에서 배터지게 먹었던 음식이 생각나면서,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보고 싶어지는 때도 많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웹툰이 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황혼 청춘의 본격 소통 이야기를 담은 웹툰. 바로 <웰캄투실버라이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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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캄투실버라이프>의 주인공은 홍길표할아버지와 김갑순할머니이다. 며칠 전 갑순은 딸 집에 놀러 가게 된다. 그 곳에서 갑순손녀가 취업을 한 지 두 달 만에 얼굴이 반쪽이 되어버린 것을 발견하게 된다. 마침 갑순의 집과 손녀가 취업한 회사의 위치가 가깝다는 이야기를 듣고, ‘갑순손녀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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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는 외할머니 댁에서 지내게 되면서 본인의 집에서 보다 아침잠을 조금 더 오랫동안 잘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잠자리게 들지만, ‘갑순은 새벽 6시부터 손녀을 잠에서 깨우게 된다. ‘손녀는 회사가 가까워졌기 때문에 7시까지 자고 준비를 해도 충분하다고 하지만, ‘갑순은 씻고 아침을 먹으려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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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먹는 버릇이 되어있지 않은 손녀갑순이 해준 아침을 어쩔 수 없이 꾸역꾸역 먹긴 하지만, 다음날부터 자신을 깨우지 말아달라고 갑순에게 부탁을 한다. 이튿날 손녀는 밖에서 갑순길표가 싸우는 소리에 새벽에 일어나 아침을 먹게 되고, 그 다음날은 자신을 깨우러 오지 않는 갑순이 걱정되어 새벽에 일어나게 된다. 그렇게 아침을 먹는 것에 익숙해지게 되는 손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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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생활을 하며 지내온 서로 다른 세대의 손녀갑순’.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지만, 그 커다란 마음을 조금은 알기에 손녀갑순의 사랑을 감사히 받는 연습부터 시작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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