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은 그대들을 위해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새벽>

이가은 | 2021-05-11 00:41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새벽

작가 : 까마중

 

대학 졸업 후 3년, 스물일곱이 된 ‘찬란’. 문화기자로 활동하며 오랜 연인 ‘도래’와 연애를 이어나가고 있다. 모든 게 괜찮은 듯 보이지만, 불쑥불쑥 삶을 위협하는 상처의 조각들.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는 줄 알았는데, 아직은 안개 낀 새벽을 지나야 한다. 여전히 찬란하지 않아도 사랑하고, 살아가는 찬란이의 일상 고백록,

 

이 웹툰은 컷만화 형태로 되어 있으며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웹툰이다. 그림체나 색감마저 편안하고도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시킨다. 이 작품은 까마중 작가의 전 웹툰인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는 웹툰과 이어지는 후속작 느낌의 웹툰이다. 전작은 대학 시절의 찬란이를 그린 작품이었지만 이번 작품은 스물일곱의 찬란이를 그린 작품이라 직장인이나 성인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image.png

전작과 비슷한 느낌이 들지만 전작보다 조금 더 무겁지만 누구에게나 있는 그런 고민을 담은 웹툰이다.

 

여기서의 찬란이는 이겨내고 싶은 과거의 어두운 그늘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실수를 하거나 문제가 생기면 모자란 자신의 탓이라고 하며 자기를 위축시킨다.


image.png

이런 찬란이의 감정은 직장인들은 더 잘 알 것이다. 직장에서의 실수, 그리고 문제가 발생하면 모두 자기 자신이 모자라서 벌어진 일이라며 자책하기 바쁜 직장인들과 찬란이가 비슷하게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찬란이는 이러한 자기 자신에게 하는 자책을 이겨내기 위해 어릴 적 겪었던 최악의 상황과 현재 상황을 비교하며 마음을 다 잡는 방법을 선택헀다.



image.png


일기장에 적힌 글씨 중 가슴에 와닿았던 말은

“그렇게 힘 없고 약할 때 험악한 상황 속에서도 살아남았는데, 그때보다 강한 지금의 내가 이 상황을 이겨내지 못 할 리가 없다.” 라는 말이었다.

우리는 찬란이처럼 아주 강한 존재이고 모든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자기를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찬란이처럼 더 힘들었던 과거와 비교하며 일어나려고 노력한다면 언제든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이고,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찬란이는 일기를 쓰고 나서 독백으로 보이는 찬란이의 생각이 나오는데 그러한 독백을 내 상황에 대입한다면 나는 여러분들도 충분히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image.png


찬란이 외에도 힘든 일을 겪은 사람이 한 명 더 있는데, 바로 진이라는 기상 캐스터이다. 오랜 연인인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눈물을 흘리기 보다는 웃음을 선택한 사람.

사소한 일에서 눈물을 흘리는 진을 보며 찬란이는 어떻게 하라는 말과 온갖 위로의 말을 하는 대신 충분히 슬퍼할 시간을 주기를 선택한다.



image.png


이 말을 보며 많은 헤어진 연인들에게 무작정 위로를 하며 압박을 주는 것보다 그 사람이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슬퍼할 시간을 주며 혼자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최선의 선택인 것을 알게 되었다.

 

일상 생활이 지치거나 일에 지쳐버린 직장인들은 이 웹툰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가볍게 컷툰 형식으로 된 웹툰이라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가볍게 볼 웹툰인 것 같다.

 

일에 치이고, 감정에 치인 모두들에게 힘을 주는 웹툰.

이 웹툰을 보며 힘을 받고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웹툰가이드 인기글

추천

수영장에 이상한 규칙이 있다 <샤워 순서 너마저...!>
김 영주 | 2026-09-28
내 소원이 이루어졌어요.<월야환담>
이준희 | 2026-09-23
현실적인 가상현실 게임 라이프 <NPC를 죽였다>
김 영주 | 2026-09-22
가난뱅이 영애의 험난한 취업기 <프레스턴 경의 비밀 가정교사>
김 영주 | 2026-09-21
희대의 미친 사이코패스와 만나다.<천마신교 최강하녀>
이준희 | 2026-09-19
나한테 욕해줄 사람? <마왕18세>
이준희 | 2026-09-18
동생의 목숨값을 받으러 교사가 된 사채업자 <사채지간>
김 영주 | 2026-09-17
연약해 보이는 황녀가 사실 최고의 책사였다 <황녀 스베타의 정략결혼>
김 영주 | 2026-09-16
나는 나를 위해 살았어야 했어...! <장녀는 꽃길을 걷는다>
이준희 | 2026-09-15
어딘가 이상한 패션 서바이벌 <휴먼 웨어러블>
김 영주 | 2026-09-14
사람답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몬스터와 힐링하는 S급 헌터>
이준희 | 2026-09-13
모조리 부수고 살아남는다!! <몽둥이기사 단>
이준희 | 2026-09-11
빚을 갚기 위해 악마와 계약했다 <데빌 캐피탈>
김 영주 | 2026-09-10
할아버지와 전당포를 무사히 지킬 수 있을까? <공녀님은 진짜만 취급합니다>
이준희 | 2026-09-09
이름없는 호위무사의 삶에서 대공자로 <천씨세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김 영주 | 2026-09-08
나를 나락에 빠트린 사람들에게 복수 할 수 있어! <쓰레기 남주는 필요 없어>
이준희 | 2026-09-07
위대한 왕이 될 검은머리 소녀 <검은머리 기사왕>
김 영주 | 2026-09-05
탐은 안에서 자라나 언젠가는 얼굴을 드러낸다 <탐:공포단편>
김 영주 | 2026-09-04
신의 축복 공작가에 입양되다? <악당 아기님이 예언을 함>
이준희 | 2026-09-03
친구가 죽기 전으로 돌아왔다 <이름 사이 공백>
김 영주 | 202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