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진짜를 보는 눈. <난약>

이가은 | 2021-09-11 11:23

어렸을 적부터 요괴를 보는 남자 주인공 양재신은 보육원의 원장 선생님이 준 안경을 쓰며 요괴에 대한 것을 보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점을 보던 재신은 점쟁이 할머니가 자신의 손목에 그려 넣은 인장 때문인지 다시 요괴를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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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꿈에 나오는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어떤 여자를 애타게 찾는 중인데, 그러다 박물관에서 꿈속에서 나온 곳과 똑같은 장소를 발견하고 그쪽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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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안경(요지경)과 요괴들이 두려워하는 신검을 가지고 있지만 능력을 모른다. 

이사를 한 집에서 요괴를 만나게 되고 그러다 여자 주인공인 소천을 만나게 되는데 알고 보니 요괴인 소천의 정체에 금관 요괴에게 쫓기는 소천을 도와줘야 하나 고민을 하지만 결국 소천을 도와주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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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판타지 웹툰들이 그렇듯 주인공에게 능력이 하나씩 있는데 재신에게도 아주 강력한 능력이 하나 있다. 이것을 말하면 스포일러니 웹툰을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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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다니던 보육원 사람들을 모두 죽인 금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소천과 난약관의 퇴치사인 연적하와 함께 요계로 가 금관을 찾는 스토리인데, 꽤 스토리도 탄탄하고 그림체도 깔끔하면서 아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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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의 등에 달린 나비 날개도, 소천이 액션 장면에 나올 때 움직임도 아주 깔끔하게 잘 그려져 있다. 보기 불편하지 않게 엄청 화려하지 않고 정확히 나올 장면만 딱딱 깔끔하게 나오니 눈 아픈 것도 없이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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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과 함께 인간계를 지키기 위해 재신을 요계로 넘어가지만 점점 드러나는 흑막과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재신은 아주 당황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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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정체와 소천에게 저질렀던 짓.
물론 재신이 원해서 저지른 것이 아니라 모두 금관이 꾸민 짓이지만 소천은 믿었던 재신이 알고 보니 자신의 복수 상대였다는 것을 알고 매우 혼란스러워하지만 금세 마음을 다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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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웹툰의 장점은 답답한 내용 전개가 없었다.
자신의 원수라는 것을 안 여자 주인공이 답답하게 남자 주인공을 배신한다든지 엇나간다든지 이러한 내용이 없고 오롯이 서로를 믿고 전진하는 것이 아주 좋았던 것 같다.

요괴가 등장하거나 깔끔한 그림체를 원한다면 네이버 웹툰 <난약>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