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유명 연애 프로그램 출연자의 그늘, <썸내일>

나예빈 | 2021-11-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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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계에도 유행이란 분명 존재합니다.


쿡방이 유행했을 때에는 어떤 채널을 틀더라도 요리하는 모습이 나왔죠. 만들고, 먹고, 반응을 보는.


여전히 그 인기가 조금은 남아있는 것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한창일 때에는 정말 난리였습니다. 모두가 한 명의 합격생을 뽑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었으니까요.


요즘은 연애 관련 방송이 유행이 아닐까 싶은데요. 유명인은 물론이고 평범한 남녀들도 나와서 과감하게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시청자인 우리 역시 그 과정을 보며 즐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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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과정을 거쳐서 한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썸내일>이라는 이름을 가진 프로그램에 출연한 두 사람.


사람들은 이 두 사람에게 열광했습니다. 마치 자신들이 커플 성사가 된 것처럼 말이죠. 이 둘은 아마 많은 돈을 벌수 있을 겁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그쪽으로 쏟아졌으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여러 부정적인 일들도 일어나죠.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그들이 원하는 방향이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만약 그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해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 버린다면, 성난 이들이 등장할지도 모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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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커플 성사는 사실이라기보다는 연기에 가깝습니다. 둘은 정말 커플이 된 건 아니었어요. 심지어 여자 쪽은 이미 사귀고 있는 남자도 있었고요.


프로그램에 출연한 뒤로 반응이 좋아지자, 소속사 사장은 이 관계를 리얼인 것처럼 유지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요즘 대중들은 똑똑합니다. 쉽게 속아 넘어간다고 하지 않죠. 그도 그럴 것이 리얼리티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워 광고했으나, 결국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너무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중들은 쉽사리 믿지 않게 된 거고요. 만약 제작하는 자들이 어떤 방법이든 동원해서 속이는 일에 성공했다면 그들이 배신감을 느끼지 않도록잘 감추기라도 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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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진짜 남자친구는 어떻게든 이 일을 말렸지만, 쉽사리 여자의 마음을 돌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대로면 성공할 수 있다. 그 확고한 믿음이 여자를 이곳에 메어 두었거든요. 문제는 여자의 상대방 역을 맡았던 남자가 자살을 해버렸던 겁니다.


여자의 실제 남자친구 사진이 노출되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힘들었던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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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잠수 아닌 잠적을 하였던 여자는 다시 소속사 사장을 찾아갑니다.


모두가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하는 것처럼, 여자도 그늘에 숨어있을 수만은 없으니까요.


과연 그녀는 대중과 자신의 사이에서 무엇도 잃지않고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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