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당돌한 소녀의 이야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이시윤 | 2022-01-08 13:00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웹툰은 러브코메디 장르 네이버 웹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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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목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기 뭔가 민망함을 느낄 수도 있는 제목의 웹툰, 그리고 그 내용도 심상치 않습니다.
아, 물론 전체이용가 웹툰이기 때문에, 그런 장면들은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남주와 여주인공의 달달한 사랑 이야기는 얼마든지 감상할 수 있죠.

기본적으로 러브코메디를 주제로 하고 있는 웹툰이기 때문에 남주와 여주가 그리는 달콤한 사랑 스토리도 있지만,
기본적인 배경이 약간의 개그 요소와 사이사이에도 개그 요소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순수 밀크초콜릿 같은 연애의 분위기를 풍기는 웹툰을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풍의 러브코메디 웹툰을 아직 많이 접하지 못하신 분들, 혹은 입문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자신있게 추천드리는 웹툰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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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웹소설을 웹툰화한 노블 코믹스 이며
네이버 웹소설에 원작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스토리적으로 흔들릴 우려가 없습니다.

현재 많은 회차가 연재되었음에도 스토리라인이 흔들리거나 하는 일은 전혀 없었고,
매끄럽게 흘러가는 스토리에 몰입이 잘 되어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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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림체가 매우 매력적입니다.
포근포근하면서도 한 편의 동화를 보는 듯한 신비로움을 우리에게 주는 그림체는,
중세 유럽풍의 분위기를 귀엽게 풍겨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점이 저에게 매우 큰 장점으로 여겨졌습니다.

또한 캐릭터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이루어져서, 시각적인 즐거움이 한층 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웹툰을 더욱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웹툰은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여자 주인공이 평소 즐겁게 읽던 소설책 속 인물로 빙의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세계관 속에 아예 빠지게 되어버린 것이죠. 후반부로 갈 수록, 빙의가 풀려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되거나
이야기가 끝나 세상이 멸망하게 되는 것에 대한 걱정을 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진지한 분위기가 드러나게 됩니다.

또한 이것 뿐만 아니라 남주인공과 이어지기 위해 몇 개의 사건이 일어나면서 진지한 분위기가 일어납니다만,
빠르게 문제가 해결되고 대체로 당차고 밝은 분위기의 내용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게 됩니다.
고구마가 많이 없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죠.

어떠신가요, 제가 소개해드린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정말 재미있는 웹툰입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어떠한 이야기를 풀어나갈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