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무너진 교권을 바로 잡을 때가 왔다! <참교육>

이가은 | 2021-12-04 14:00


<참교육>

작가 - 채용택님, 한가람님

[ 무너진 교권을 지키기 위해 교권보호국 소속 나화진의 참교육이 시작된다! ]

네이버에서 월요일마다 연재 되고 있는 참교육은
'부활남'의 채용택 작가님과 '신석기녀'의 한가람 작가님이
연재 하고 있는 웹툰이다.
교권보호국에 소속되어 있는 나화진이
학교로 가 잘못된 길을 걷고 있는 아이들에게 교육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권보호국에 소속된 나화진은 처음 발령 받은 고등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투신 자살을 하려 했던 김경민의 자살을 막는다.
이후 국회의원인 아버지를 믿고 일진 놀이를 하며
'전따 제도'라는 악마 같은 문화를 만든 류준형을 교육 시키려 하지만 국회의원의 아들인 덕에 선생들은 화진에게 협조를 하지 않는다.
그 이후 최강석이 류준형의 아버지인 국회의원 류광필의 비리를 폭로하게 되고 뒤이어 자신의 아들인 류준형이 그간 아이들을 괴롭힌 것이 드러나게 되면서 국회의원직에서 사직 하게 된다.





국회의원이었던 자신의 아버지가 사임을 하자
결국 아버지에게 엄청나게 맞은 류준형은 복수심에 타올라
학교를 방화하려고 했으나 나화진에 의해 저지 당하고,
결국 기자회견에서 류준형과 그 패거리들이
저질렀던 사건들에 대한 증거가 나오게 되면서
경찰에게 체포된다.




일진 노릇을 했던 류준형은 아버지인 류광필에게
어렸을 적부터 많은 폭언과 폭력을 당해 왔는데
결국 아버지의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 비행 청소년의 길로 빠져버린 류준형이 매우 안타까운 스토리였다.
아무리 아버지의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 엇나가게 된다 하더라도 자신 때문에 죽은 박대석과 자살 시도를 한 김경민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준 건 용서 할 수 없는 부분이다.

일진들을 갱생시키고 괴롭힌 당했던 아이들을 구제하며 다소 거친 방법으로 교육하는 나화진이 두 번째로 간 고등학교는
구운 하이텍 고등학교였다.

이 학교의 교장이 직접 교권보호국에 제보를 넣어 나화진이 오게 되는데 나화진은 반 아이들에게 자신이 낸 시험의 점수에 따라 계급이 주어지는 룰을 만들어 일진과 그저 조용한 아이들의 서열을 바꾼다.

이 챕터의 주요 인물은 '장권혁'이라고 하는 남학생인데
무기한 정학을 받았지만 화진이 2주만에 정학을 풀어버린다. 화진에게 맞아 갈비뼈에 금이 간 이후,
화진이 만들어놓은 룰에 억지로 복종하며 복수를 하려다
자신의 학교 선배이자 일진 갱생 서비스를 하는 조폭 대칸에게 붙잡혀 손목이 나갈 뻔 하지만
화진과 형주의 도움으로 인해 위기에서 탈출한다.

이런 장권혁은 어린 시절 너무나도 가난한 탓에 다른 아이들에게 경멸을 받으며 자라왔다.
아이들이 권혁의 집이 가난하다며 무시하자 결국 싸우게 되는데 이 일로 인해 자신의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무기가 싸움이라고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자신의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어디에나 있고 자존감을 위해 싸움을 벌이고 아이들을 싸움에 휘말리게 한 것은 절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방법을 선택한 권혁에게도 잘못이 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인 현진중학교 에피소드는 원래 교육 대상이 아니었으나 자동차를 훔쳐 강원도로 가려다 결국 차를 박살 내는 바람에 화진에게 교육 대상이 되었다.
이 학교에는 박세훈이라는 피해자가 있는데 전현철에게 권투를 가장한 구타를 당하고 이 사건의 중심인 민지웅과 그의 패거리들에게 샌드백 취급을 당하며 민지웅에게 육변기 취급을 당하고 머리에 방귀를 맞게 되는 등 굴욕적인 괴롭힘을 당한다.





세훈은 촉법소년에서 제외되기 전에 민지웅을 칼로 죽이려 하지만 화진 덕에 범죄자가 되지 않는다.
민지웅은 자신이 촉법소년이라는 것을 이용해 많은 범죄를 저지르는데 그 중 길고양이를 죽이기 위해 베란다로 재떨이를 던지나 그 고양이의 밥을 챙겨주던 캣맘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바람에 죽은 일이다.
그 이후 촉법소년이라는 걸 이용해 악질적인 범죄를 저지른다.

하지만 결국 나화진에게 잡혀 소년 교도소로 들어가는데 거기에서 마겸이라는 남자를 만난다.
마겸은 사람 7명을 죽이고 자신에게 잘못이 없다며 웃는 모습으로 나온 후에 결국 소년법 최고형인 20년 형을 받은 남학생이다.

마겸은 사실 자신을 잔인하게 괴롭혔던 7명의 아이들에게 화진과 협력에 교육 시킨 것이었지만 결과가 좋지 못 해 교도소로 수감 되어 버린 안타까운 살인마였다.
마겸과 같은 교도소에 수감된 민지웅과 일당들은 마겸과 그 같은 방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출소를 하는 날 자신은 여기에 있을 것이라며 또 보자는 말을 남긴다.

지금도 세상에는 학교를 중심으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

참교육은 과거와 현재에 벌어졌던 사건들을 모티브 하여 웹툰으로 풀어놓은 사실적 웹툰이다.
잔인하다고 생각 될 정도로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으며 촉법소년이라는 것을 이용해 더 악질적인 범죄를 저지르는 아이들도 더욱 많아지고 있다.

가해자인 학생들은 촉법소년이라는 법으로 보호하고 매일 같이 뉴스에 뜨는 노인을 폭행한 10대 청소년들이나 괴롭힘을 참지 못 하고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해버린 피해자들은 어떤 법으로 보호할 수 있는지.
이러한 현실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개정된 법안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가해자가 되어버린 아이들도 깊이 내면을 들여다보면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만 그건 결국 핑계일 뿐이다.

자신이 당했다고 해서 남에게 똑같은 짓을 하고, 자신의 화를 주체하지 못 해 남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어딜가도 정당방위가 될 수 없으니까.

일진들을 시원하게 참교육 시켜주는 나화진의 사이다 스토리, 네이버웹툰 월요연재 <참교육>을 꼭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