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이겨내지 않아도 괜찮아 <아는 여자애>

이시윤 | 2022-05-23 15:49
[어느 날 갑자기 고등학생으로 돌아온 하영.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첫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내게는 운명, 그애에겐 아는 여자애.
스토리, 로맨스 / 전체연령가]

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에게 웹툰 리뷰로 찾아오게 되어 기쁘네요.

여러분들은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나요?
가끔씩은 살다 보면 과거로 돌아가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어떠한 선택을 했을 때나,
옛날 생각을 하다 보면 저희는 그런 생각을 하곤 하죠.
그리고 이런 생각은 다양한 작품으로도
묘사가 된 적이 있는데요.
특히 웹툰으로도 이런 내용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제가 예전에 여러분들에게 네이버 웹툰
<아는 여자애>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는 여자애를 전에 소개해 드린 지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요.
얼마나 시간이 흘렀냐면 본편 완결 이후
에필로그, 그리고 작가님의 완결 후기까지 올라왔습니다.

네이버 웹툰 <아는 여자애>다운 완결이 나서
독자들도 모두 만족스러운 결말이 만들어졌는데요.
지금부터 제가 처음 여러분들에게
네이버 웹툰 <아는 여자애>를 소개해드렸을 때 이후
지금 다시 이 웹툰을 바라봤을 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어떤 느낌이 있는지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리뷰에는 네이버 웹툰 <아는 여자애>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운명이라 생각했던 남자애가 있었다.
몇 번이나 같은 꿈을 꾸면서- 나는 어쩌면 그 애가
내 운명일지도 모른다 생각했다.
지금은 아니어도, 언젠간.
그 꿈처럼 우리는 운명적인 재회를 할 거라고.
하지만 그 애에게 나는 여자친구도, 동네친구도 아닌
그냥 아는여자애.
내가 열일곱의 시간으로 돌아갔던 건,
계속 네가 나오는 꿈을 꿨던 건,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했던 너에게
이 미래를 주기 위해서였나 봐.
지금, 이 순간을 위해서 난 계속 똑같은 꿈을 꿨나 봐.]


하영이는 고등학교 시절 옆집에 살던
잘생긴 인기남인 ‘재현’을 짝사랑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재현’을 좋아했음에도
용기가 없었기에 그에게 다가가 볼 생각조차 하지 않죠.
재현에게도 그녀는 단순한 옆집에 사는
여자애 1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안타깝게도 재현은 사고로 목숨을 잃게 됩니다.
그 이후 하영은 비가 오는 날이 되면 항상 재현의 꿈을 꾸죠.
그렇게 어른이 되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찰나
하영은 은재와 소개팅을 하던 도중 버스 사고가 나게 되는데
이 사건을 통해 은재와 함께 과거로 돌아가게 되죠.
그리고 과거로 돌아온 하영은, 재현이 죽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이전까지의 전개 내용이었고,
그 후 지금까지 하영의 노력은 과연 성공했을까요?
결론은, 하영은 성공했습니다.
재현이 원래 현재에서 사고로 죽었던 이유는,
그가 가진 트라우마를 극복해야 한다는
강박에 갇혀 있었기 때문이었죠.

[재현아, 안 그래도 돼.
아무것도 극복하지 않아도 돼.
무서운게 있으면 어때, 그냥 도망쳐도 돼.
평생 그렇게 피해 살면 돼.
그거 하나도 약한게 아니야.
아니, 약하면 어때? 좀 겁쟁이면 뭐 어때.
그래도 괜찮아, 너는 그 자체로 소중하니까..
그러니까 무언가를 이겨내려고 애쓰지 마.
아픔을 극복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더 아파하지 마.]



이 대목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볼 부분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단점을 나약함으로 인지하며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잊고 없애고 극복하기만을 생각합니다.
그러는 도중 스스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상처를 극복하려다
더 큰 상처를 얻게 되는 경우도 생기죠.
있는 그대로를, 스스로를 받아들이려는 노력이
우리에게는 부족했던 것입니다.
하영이는 재현 뿐만 아니라 웹툰을 보는 독자들에게도 이런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것입니다.
재현은 이런 하영의 말을 받아들여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아끼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 덕분에 사고의 원인도 일어나지 않게 되어 현실로 하영이 돌아왔을 때 재현이 살아있는 미래로 돌아오게 된 것이었죠.
스스로를 받아들이고, 사랑하면서 살기.
작가님이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바로 이것이 아니었을까요.

러브라인은 대충 눈치채셨듯이
은재와의 러브라인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하영이 생각했던 사랑이라는 감정은
사랑이 아니라 스스로를 상처 입히며 결국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재현에게 하고 싶은
위로, 안타까움의 감정이 아니었을까요.
그리고 과거로 돌아갔을 때는 하영이의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은재의 이야기도 비중 있게 흘러나오는데요.
첫사랑이라는 감정과 그가 가지고 있었던 비밀.
또한 감정에 솔직하지 않았던 은재가
자신의 마음에 대해 깨닫는 시간,
과거의 후회를 이겨내고 이를 극복해나가는 감정 표현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이런 내용을 중점으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에게 많은 메시지를 전달해준
네이버 웹툰 <아는 여자애>
여러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 <아는 여자애>를 읽으시면서 그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함께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저의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고백이 아니야.
첫사랑을 이루고 싶은 것도 아니었어.
내가.. 내가 가장 후회했던 일은.
재현이 너한테 가장 해 주고 싶었던 말은..]
-네이버 웹툰 <아는 여자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