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사랑도 운명인걸까? <작전명 순정>

이시윤 | 2022-05-07 14:00
[내 남자친구와 절친의 키스를 목격했다.
그것도 하필이면 재수 없는 같은 반 남자애
‘고은혁’과 함께.

안 그래도 혼란스런운데..
사람마다 평생 받을 사랑의 양이 정해져 있다고??
심지어 내가 받을 수 있는 사랑의 양은 ‘0’???

알거지 운명을 바꿔보려는 수애와
그런 수애에게 말려든 은혁의 맞바람 작전!
바람피우는 ‘척’만 하려고 했는데 점점 진짜로 끌린다?!

이 계획…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소개해드릴 웹툰은
네이버웹툰 <작전명 순정>으로, 로맨스물입니다.






주인공에겐 조금 특별한 능력이 있습니다.
바로 사람들이 받을 수 있는 사랑의 양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었죠.

이 웹툰의 세계관에서는 단순히 외모와 성격 등의 요소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태어날 때 그들에게 부여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양’에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죠.

사랑도 수저를 가지고 태어나야 받을 수 있는...
사랑에 아주 각박한 세상이 이 웹툰의 세계관입니다.

주인공 수애는 그 중에서도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양이
‘0’인 최악의 조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도 남자친구는 있었죠.
좀 많이 차가운 남자친구였지만
그녀에게는 어찌 보면 소중한 존재일 겁니다.





최근 연재를 시작한 웹툰인지라
아직 많은 분량이 연재 되지는 않았는데요.

웹툰의 소개 글을 보면
그녀의 남자친구와 절친이 키스를 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하는 것을 보니...
아마 그녀의 남자친구가 친구와
바람을 피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고은혁’과 복수 계획을 세우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고은혁’에게
빠져들게 될 것 같습니다.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양이 ‘0’인 수애였지만
아마도 ‘고은혁’과 해피 엔딩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되네요.





<작전명 순정>은 재미있는 스토리와 세계관,
그리고 뛰어난 그림체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신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웹툰의 메시지는
‘자신의 가치는 스스로가 정한다’인 것 같습니다.
<작전명 순정>의 주인공 ‘수애’는
사랑 받을 수 있는 양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전부 운명에 의해 정해져 있다는 것이죠.

그녀가 노력하면서
그리고 그녀가 스스로에 대해 성찰하면서
자신은 충분히 사랑 받을 수 있는 존재임을 자각하게 되는 것이죠.

현대인들은 자신을 향한 사랑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각박한 세상에 치여 바쁘게 살아가면서
자신을 아끼지 못하고,
딱 한번 실패했다는 이유로 자존감을 깎아내리죠.

그런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자신은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가치있는 존재’라는 인식인 것 같습니다.
작가님은 웹툰 <작전명 순정>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알려주려는 것이 아닐까요.

<작전명 순정> 속 주인공이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갈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저의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