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다이어트는 오늘부터 <수상한 다이어트 클럽>

신호승 | 2024-04-16 10:53

다이어트, 현대인들이 평생 안고 가야 하는

숙제와도 같은 단어입니다.


누군가는 이전보다 건강한 신체를 위해,
누군가는 이전보다 아름다운 몸을 위해,
또 누군가는 더 나은 삶을 위해서 합니다.

하지만 과정은 어렵고 목표는 높게만 느껴지기도 합니다.
자신을 단속하기는 어렵고, 꾸준한 루틴을 만든다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오죽하면 ‘다이어트는 (항상) 내일부터’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니까요.

오늘 소개할 작품, 몇 개월을 다이어트에 도전했지만
여러 이유(핑계) 때문에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의
너무나도 ‘수상한 다이어트 클럽의 기록입니다.


고양순’, 그녀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잔뜩 받으며 귀엽고 예쁘다는 말을 들으며 자랐습니다.
그리고 너무도 마른 그녀의 부모님은 자신들의 딸이
건강하고 튼튼한 몸을 가지길 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18살이 되던 해,
너무도 과분한 사랑을 받은 탓일까,
그녀의 몸은 건강함을 넘어서 점점 커집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양순의 부모님은
그녀를 ‘박박사의 다이어트 클럽’에 보내게 됩니다.

그곳은 깊은 산 속에 자리한 수련원입니다.
통신 전파가 잡히지 않고, 들어가는 길마저도
제대로 포장되지 않은 험지였습니다.

양순이 건물 앞에 도착하자 관리원처럼
보이는 사람이 그녀를 안내합니다.

관리원은 누가 입소한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지만
마침 그날에 입소자 중 한 명이 사라졌기 때문에
그녀가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그날 밤, 잠자리에 들려던 양순의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 소리에 이상함을 느끼던 순간에
침대 아래에서 어떤 여자가 나타납니다.

무언가를 찾으려고 방에 들어왔지만
그곳에 있던 게 아닌 것 같다고 말하고
방을 나갑니다.

양순의 눈에는 그녀가 충분히 말랐지만
그녀는 스스로 더 감량해야 한다는
집착을 넘어선 광기를 보여줍니다.


수상한 입소자와 만났던 첫날밤이 지나고
아침이 되자 다이어트 클럽의 실장인
크리스탈’(Krystal)이 양순에게 찾아옵니다.

그녀에게 다이어트 클럽의 규칙들을 설명하고
클럽의 소장인 ‘박박사’를 만나고서
정식적인 입소 절차를 가진다고 말합니다.

서류 몇 가지를 작성하던 중에
크리스탈은 잠시 자리를 비우겠다고 말하고
사무실 밖으로 나갑니다.

이때, 사무실에 들어온 순간부터
양순의 눈에 들어왔던 케이크.
양순은 그 케이크를 실장이 나가자마자
흡입하기 시작합니다.

다이어트 클럽 입소 2일 차에
난관을 만난 양순은 과연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

너무도 음침하고 무서운 다이어트 클럽에서의
고양순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금 네이버 웹툰에서 <수상한 다이어트 클럽>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