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반드시 이상형이 되고 말겠어! <옆집 최애>

끼아 | 2018-01-09 09:00

[웹툰 리뷰]옆집 최애 - 설록티 안은진


우연히 짝사랑하던 재현이 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준석. 재현에게 목소리에 대한 칭찬을 듣고 나서 자신감을 얻은 준석은, 자신이 재현과 어울리는 사람이었고, 더 잘생겼다면 그의 곁에 있을 수 있었는지 생각한다. 그렇게 성형을 결심한 준석. 설록티 작가, 안은진 작가의 봄툰 완결 BL웹툰 <옆집 최애>를 만나보자.


2년 전 같은 회사에서 일했던 재현과 준석. 준석은 남몰래 재현을 짝사랑하고 있으나, 재현이 남자를 좋아할 거라는 확신도 없고 자신의 외모 때문에 다가갈 마음과 용기를 먹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골목길에서 노골적으로 스킨십을 나누는, 그것도 상대는 남자인 재현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도 재현과 가까워지고 싶다는 마음에 시무룩해진다.


[웹툰 리뷰]옆집 최애 - 설록티 안은진

▲ 골목길의 재현


그리고 회사 회의 날. 5주년 신 캐릭터의 성우 교체를 건의한 재현의 의견에 덕후 근성이 깨어난 준석은 격하게 동의하게 되고,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게 된다. 물론 그 안에는 재현도 포함되어 있다. 재현은 준석을 가리키며 자신의 건의하는 신 캐릭터의 목소리가 바로 저런 느낌이라며 칭찬한다. 준석은 무려 재현의 칭찬, 그것도 잘생긴 캐릭터와 어울리는 목소리라는 칭찬을 듣고 골목길에서 마주쳤던 재현을 상기한다. 혹시 자신이 그 남자보다 잘생겨진다면 재현도 자신을 봐줄까하는 기대감에 젖는 준석. 그렇게 준석은 성형수술을 하게 된다.


간호사에게 몇 번이나 성형이 잘 되었는지 묻는 준석. 간호사는 굉장히 성공적이라며, 준석도 거울을 보게 된다면 깜짝 놀랄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거울을 보게 된 준석은 거울 속에 있는 잘생긴 남자를 마주하게 된다. 동글동글했던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잘생긴 외모. 적어도 외모에서 만큼은 재현에게 자신있게 다가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준석. 반드시 재현의 이상형이 되고 말겠다는 목표를 갖게 되는데...


[웹툰 리뷰]옆집 최애 - 설록티 안은진

▲ 성형, 제대로 성공했다!


 성형한 준석을 게이바로 데려간 선배 윤성. 어리버리한 준석은 적응하지 못하는데. 그러던 중, 준석에게 말을 걸어온 남자는 퇴사한 뒤로 2년 동안 코빼기도 보지 못했던, 짝사랑하는 재현?! 준석은 당황한 나머지 도망쳐버리고, 다시 돌아와서는 자신이 경험이 없어서 도망친 것이라는 황당한 말실수를 해버린다. 그런 준석에게 재현은, '가르쳐 준다'며 진하게 대시해온다.


[웹툰 리뷰]옆집 최애 - 설록티 안은진

▲ 대시하는 재현.


그렇게 모텔로 향한 두 사람. 재현은 또다시 준석의 목소리를 칭찬한다. 재현은 준석이 함께 회사를 다닐 때 자신이 목소리를 칭찬했던 '준석'이라는 걸 알아챌 수 있을까? 옆집 최애의 개정판은 클릭하여 넘기는 페이지 형식이다. 스크롤 형식이 아니라 새롭게 다가오는 연출, 명불허전 깔끔한 작화에서 빛을 발하는 농밀한 연상과 순진한 연하의 연애를 보고 싶다면 옆집 최애를 추천!



웹툰가이드 인기글

추천

동생을 지키기 위해 학교로 갑니다. <괴담학교에서 살아남기>
이해륜 | 2025-11-18
내 최애 직접 데뷔시키는 법 <내 새끼 데뷔시키려다 내가 데뷔하게 생김>
김 영주 | 2025-11-17
시한부 엑스트라 여주가 남주에게 집착 당함 <남주가 제 건강에 집착합니다>
김 영주 | 2025-11-15
소꿉친구가 제정신이 아니다? <죽은 건 난데 용사님이 미쳐 버렸다>
이해륜 | 2025-11-14
나로 인정받는 삶을 살아보고 싶어.<마법군주>
이해륜 | 2025-11-13
죽는 한이 있어도. <멸망한 왕국의 3왕자가 회귀했다>
이해륜 | 2025-11-12
목숨 건 계약 결혼의 결말 <집착 남주 두고 튀려는 엑스트라입니다>
김 영주 | 2025-11-11
그가 나를 찾고 있다? <맞선 상대가 납치범이었다>
이해륜 | 2025-11-10
존잘 헐리우드 배우가 살인을 연습한다고? <오컬트 로맨틱 코미디!>
이해륜 | 2025-11-08
짝사랑한테 차이고 다른 남자의 아이를 가졌다? <엄마는 또 처음이라>
이해륜 | 2025-11-07
미친 학교생활의 연속 <세이브 디 어스!>
김 영주 | 2025-11-06
무협 추리 게임에 빙의한 고인물 유저 <무림 속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법>
김 영주 | 2025-11-05
내가 결혼했어야 했는데..<특급 계약 결혼의 말로>
이해륜 | 2025-11-04
이번 생엔 과연 성공한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까? <두 번 사는 미대생>
김 영주 | 2025-11-03
이건 하나도 공정하지 않아. <딸들>
이해륜 | 2025-11-01
다시 기회가 왔어. <신데렐라는 이 멧밭쥐가 데려갑니다>
이해륜 | 2025-10-31
멀고도 가까운 문과와 이과의 사랑 <문과X이과>
김 영주 | 2025-10-30
오랫동안 좋아한 그가 내 번호를 물어본다? <속보입니다>
이해륜 | 2025-10-29
이제 두 번 다신 당하지 않아. <은해상단 막내아들>
이해륜 | 2025-10-28
부부 동시 출마라니? <지는 쪽이 영부인>
이해륜 | 202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