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썸네일 그림체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웹툰, <골든 체인지>

김슬기 | 2019-03-05 17:26

세상에서 가장 불운한 소녀 ‘강유’와 소녀의 불운을 막아주는 수상한 산신령 ‘우암’이 펼치는 판타지 세계

 

‘신데렐라 콤플렉스’란 말을 들어 봤을 것이다. ‘신데렐라 콤플렉스’는 자립의지를 포기하고 이성에게 의존함으로서 인생의 변화, 마음의 안정, 보호 받고자 하는 욕구의 충족 등을 추구하는 심리를 신데렐라 이야기에 빗대어 이르는 말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앞에 말한 ‘신데렐라’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할 것이다. 마치 드라마에 서민 여자 주인공이 본부장, 이사 같은 잘 나가는 남자 주인공과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많이 다루는 것처럼 말이다. 


여기서 신데렐라를 공주로 만들어 주는 왕자님이 산신령이라면 너무 터무니 없을까? 하지만 그 산신령이 남자이고, 잘 생겼고, 멋지고, 능력이 있다면 생각이 달라진다. 어느새 판타지에 대한 경계를 풀어버린 체 산신령의 매력에 푹 빠져버리게 된다. 산신령이 좋아지는 웹툰. 바로 <골든체인지>이다.

 

<골든 체인지>의 주인공 ‘강유’는 불운을 달고 사는 캐릭터다.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어 어릴 때부터 자립해야 했기에 남들보다 독하게 살 수 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주인공이다. 버스를 타는 단순한 과정에서도 이리저리 사고가 나고 그로 인해 온몸에 반창고를 붙인 모습의… 그래서 안타깝기만 한 ‘강유’의 모습이다. ‘강유’가 불운한 이유는 바로 몇 천 년에 한 번 나오는 대흉액을 맞았기(?) 때문이다. 불운한 사고에 휘말린 ‘강유’는 산 속에서 기이한 존재를 만나게 된다. 바로 사람의 말을 할 줄 아는 ‘개’이다. 그 ‘개’의 존재는 바로 산신령 ‘우암’이다. 그렇게 산신령 ‘우암’을 만나고 불운한 삶에서 조금씩 멀어지는 ‘강유’의 이야기가 <골든 체인지>의 큰 줄거리이다.

 

이외에 <골든 체인지> 등장인물로는 ‘심’이 있다. 강의 신이라는 직급을 가지고 있는 ‘심’은 수려한 외모와 달리 입이 거칠고, 어느 신 보다도 빠른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학’으로 변신한다. 또 다는 인물로는 ‘오수 이무기’이다. 여의주를 가졌으나, 오수이기 때문에 용이 되지 못했고, 인간세상에서는 사장의 모습을 보인다. 살짝 재수 없는 성격으로 액을 빨리 발현할 수 있는 특기를 가졌다. ‘우암’의 팬 층만큼 두터운 것이 바로 ‘이무기’의 팬 층이라 할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다.  

 

<골든 체인지>의 작가 ‘브림스’는 <골든 체인지>를 연재 하기 전, <언더프린>이라는 웹툰의 작가로 탄탄한 팬층을 가지고 있다. <언더프린>의 예쁜 그림체와 스토리의 탄탄한 완성도로 독자들이 매 회마다 엄청난 감탄을 했었다. <언더프린>은 전체적으로 다크한 면이 많아서 처음에는 일본 애니를 보는 기분이 들었다는 독자도 많다. 하지만, <골든 체인지>는 조금 더 한국적인 느낌이 강하고, 전작에 비해 웜톤의 색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판타지 이지만 색다른 매력을 느끼기 쉽다. 작가 특기인 판타지가 적절히 믹스되었고, 작가의 웹툰 속 세계관이 넓기 때문에 더욱 흥미를 느끼게 된다. 

웹툰가이드 인기글

추천

수영장에 이상한 규칙이 있다 <샤워 순서 너마저...!>
김 영주 | 2026-09-28
내 소원이 이루어졌어요.<월야환담>
이준희 | 2026-09-23
현실적인 가상현실 게임 라이프 <NPC를 죽였다>
김 영주 | 2026-09-22
가난뱅이 영애의 험난한 취업기 <프레스턴 경의 비밀 가정교사>
김 영주 | 2026-09-21
희대의 미친 사이코패스와 만나다.<천마신교 최강하녀>
이준희 | 2026-09-19
나한테 욕해줄 사람? <마왕18세>
이준희 | 2026-09-18
동생의 목숨값을 받으러 교사가 된 사채업자 <사채지간>
김 영주 | 2026-09-17
연약해 보이는 황녀가 사실 최고의 책사였다 <황녀 스베타의 정략결혼>
김 영주 | 2026-09-16
나는 나를 위해 살았어야 했어...! <장녀는 꽃길을 걷는다>
이준희 | 2026-09-15
어딘가 이상한 패션 서바이벌 <휴먼 웨어러블>
김 영주 | 2026-09-14
사람답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몬스터와 힐링하는 S급 헌터>
이준희 | 2026-09-13
모조리 부수고 살아남는다!! <몽둥이기사 단>
이준희 | 2026-09-11
빚을 갚기 위해 악마와 계약했다 <데빌 캐피탈>
김 영주 | 2026-09-10
할아버지와 전당포를 무사히 지킬 수 있을까? <공녀님은 진짜만 취급합니다>
이준희 | 2026-09-09
이름없는 호위무사의 삶에서 대공자로 <천씨세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김 영주 | 2026-09-08
나를 나락에 빠트린 사람들에게 복수 할 수 있어! <쓰레기 남주는 필요 없어>
이준희 | 2026-09-07
위대한 왕이 될 검은머리 소녀 <검은머리 기사왕>
김 영주 | 2026-09-05
탐은 안에서 자라나 언젠가는 얼굴을 드러낸다 <탐:공포단편>
김 영주 | 2026-09-04
신의 축복 공작가에 입양되다? <악당 아기님이 예언을 함>
이준희 | 2026-09-03
친구가 죽기 전으로 돌아왔다 <이름 사이 공백>
김 영주 | 2026-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