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정신줄 놓고 보게 되는 본격 유체이탈 예방 프로젝트 <놓지마 정신줄 시즌2>

김슬기 | 2019-04-23 11:07

정신, 정주리 남매와 독특한 주변 인물들의정신줄 놓게 만드는 다양한 에피소드의 웹툰.

잠시 정신줄 놓고 낄낄거릴 수 있는 부담없는 웹툰.

 

<놓지마 정신줄>는 2009년 8월 27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10년 째 연재중인 장수 웹툰이다. 현재는 900화를 훌쩍 넘겨 1,000화를 앞두고 있다. 현재는 시즌 2로 연재 중이다. 오랜 연재 기간 때문에 그림체도 많이 바뀌었고, 현재는 컷툰으로 진행된다는 점이 시즌 1과 다른 점이다. 그리고 <놓지마 정신줄>은 웹툰으로 시작하여 애니메이션, 만화책으로도 만들어진 만큼 내공이 탄탄한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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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정신줄 시즌2>의 주인공 ‘정신’은 밤새 오락을 하느라 아침에야 자고 저녁 느지막이 일어나는. 말 그대로 정신줄 놓은 생활을 일삼는 대학생이다. 또한 고등학교 3학년이라 예민하고 바쁜 여동생 ‘정주리’의 곁에서 알짱거리며 만화책 신간을 같이 보자고 하거나, 잔소리하는 엄마에게 텔레비전 드라마를 보게 하고, 쉴 틈 없는 작업으로 녹초가 되어 귀가하신 아빠에게 고스톱 머니 100억 따놨다는 말을 하는 등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에 이르면 순식간에 상대의 정신줄을 놓게 만드는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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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툭하면 정신줄을 놓아버리는 주인공 ‘정신’과 그 가족을 중심으로 그들의 주변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된 웹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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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정신줄 시즌2>의 캐릭터들은 각각의 머리에 작은 손이 달려 있고, 그 손이 밧줄 혹은 정신줄을 부여잡고 있는 독특한 모습이다. 등장인물 머리의 손은 평소에는 밧줄을 꼭 잡고 있지만, 캐릭터가 정신을 놓는 순간 머리의 손도 밧줄을 놓아버린다. 즉 정신줄을 놓은 것을 의미한다. 여러 상황에서 ‘정신줄을 놓아버리는 캐릭터’와 그 뒤에 접하게 되는 곤란한 상황을 통해 반전 상황을 많이 보여주는데 그것이 이 웹툰의 가장 큰 묘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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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니버스 형식이기 때문에 정주행에 대한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웹툰 <놓지마 정신줄 시즌2>는 출퇴근이나 등하교길 혹은 짜투리 시간을 재미나게 보내고 싶은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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