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킬러분식'한편의 진한 느와르영화같은 웹툰'

양념 | 2016-02-18 14:23

 

 

 

킬러분식002.jpg

▲ 죄를 상징하는 그이름 '킬러'

 

 

 웹툰의 장르는 과거 출판만화보다 훨씬 다양해졌지만 '느와르'장르만큼은 찾기가 쉽지 않다. 프랑스어로 검다(black)를 뜻하는 느와르장르는 마피아,갱,킬러 등을 소재로하는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의 작풍을 가진 작품을 뜻하는데 오늘 소개할 웹툰 '킬러분식'은 바로 이런 느와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킬러분식003.jpg

▲ 20년전 킬러였던 '추'

 

 

 '킬러분식'은 2012년 6월부터 2013년 7월 17일까지 연재된 네이버 웹툰으로 현재 '상중하'를 연재하고 있는 '한'작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과거 미국에서 악명높은 킬러로 유명했던 주인공'추'가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이들의 자유를 위해 조직을 배반하고 한국으로 도망쳐오면서 생기는 이야기로, 조직을 모두 몰살시킨 후 한국에서 분식집을 개업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는데 성공한 '추'에게 어느날 자신의 손으로 죽였던 보스의 어린 아들 '잭'이 나타나면서 일상이 깨지는 이야기다.

 

 

킬러분식004.jpg

▲ 본인의 자유를 위해 행했던 일에 말려든 보스의 어린아들 '잭'

 

 

 '폭력을 행사하면 어떠한 형태로든 자신에게 돌아온다.'라는 뚜렷한 주제와 함께 어두운과거와 거짓말위에 얻은 평화를 지키기위한 주인공의 분투가 눈에띈다.

 

갑자기 불어닥쳐 깨부수는 형식이 아닌, 주변에 일상에서 부터 조여오는 복수를 보여주는 연출방식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한작가특유의 짙은 그림체가 잘 어우러지는 '킬러분식'은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것과 같은 느낌을 준다.

 

 실제로 이런 웹툰의 퀄리티덕분에 영화화를 해야한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많았고 작가가 후기에서 '영화화를 준비하고있는 중이다.' 라는 이야기를 한적도 있으니 몇년안에 스크린에서 킬러분식을 만나게 될 수 도 있을것 같아보인다.

 

 

킬러분식001.jpg

▲ 킬러분식의 사장이자 한가족의 가장이 된 현재의 주인공 '추'

 

 

 대사나 인물간의 감정에서 어색함이 없고 심지어 작중 등장하는 영어대사까지도 위화감이 없을정도로 잘 짜여진 수작이면서 단순한 액션이나 공포와는 또다른 감각적인 묘사로 특별한 느낌을 준다.

 

 완결에서 주는 씁쓸함과 웹툰 전체에서 강렬하게 느껴지는이 웹툰은 느와르가 주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완결이난 지금까지도 많은 팬들의 가슴속에 기억되고 있다.

 

 

 

웹툰가이드 인기글

추천

나는 너를 온전히 살리고 싶어.<그녀가 악당을 돕는 이유>
이준희 | 2026-09-29
수영장에 이상한 규칙이 있다 <샤워 순서 너마저...!>
김 영주 | 2026-09-28
내 소원이 이루어졌어요.<월야환담>
이준희 | 2026-09-23
현실적인 가상현실 게임 라이프 <NPC를 죽였다>
김 영주 | 2026-09-22
가난뱅이 영애의 험난한 취업기 <프레스턴 경의 비밀 가정교사>
김 영주 | 2026-09-21
희대의 미친 사이코패스와 만나다.<천마신교 최강하녀>
이준희 | 2026-09-19
나한테 욕해줄 사람? <마왕18세>
이준희 | 2026-09-18
동생의 목숨값을 받으러 교사가 된 사채업자 <사채지간>
김 영주 | 2026-09-17
연약해 보이는 황녀가 사실 최고의 책사였다 <황녀 스베타의 정략결혼>
김 영주 | 2026-09-16
나는 나를 위해 살았어야 했어...! <장녀는 꽃길을 걷는다>
이준희 | 2026-09-15
어딘가 이상한 패션 서바이벌 <휴먼 웨어러블>
김 영주 | 2026-09-14
사람답게 살아보려고 합니다. <몬스터와 힐링하는 S급 헌터>
이준희 | 2026-09-13
모조리 부수고 살아남는다!! <몽둥이기사 단>
이준희 | 2026-09-11
빚을 갚기 위해 악마와 계약했다 <데빌 캐피탈>
김 영주 | 2026-09-10
할아버지와 전당포를 무사히 지킬 수 있을까? <공녀님은 진짜만 취급합니다>
이준희 | 2026-09-09
이름없는 호위무사의 삶에서 대공자로 <천씨세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김 영주 | 2026-09-08
나를 나락에 빠트린 사람들에게 복수 할 수 있어! <쓰레기 남주는 필요 없어>
이준희 | 2026-09-07
위대한 왕이 될 검은머리 소녀 <검은머리 기사왕>
김 영주 | 2026-09-05
탐은 안에서 자라나 언젠가는 얼굴을 드러낸다 <탐:공포단편>
김 영주 | 2026-09-04
신의 축복 공작가에 입양되다? <악당 아기님이 예언을 함>
이준희 | 2026-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