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복수를 위해 갈고닦은 칼 <환상연가>

이시윤 | 2022-05-26 11:48
과거의 문화는 너무나 매력적이게 다가옵니다.
아름다운 기와로 만들어진 기와집.
형형색색의 청와들이 모여서 만드는 아름다운 그림.
보기만 해도 웅장함을 뽐내는 다양한 신수들의 조각상.
아름다운 빚깔의 한복들.
현대 사회의 바쁨에 지친 우리들은 사극이나,
과거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들을 봄으로써
그들의 감성에 빠지곤 합니다.
이는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매체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개량 한복이 등장하고 주택의
디자인을 기와집 디자인으로 건축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요.
특히 요즘의 사회는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를 살리는데
큰 집중을 하고 있기에 현대의 트렌드에 과거 문화의
아름다움을 섞으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화제가 되었던 예시라면 스파오에서 한복 브랜드
리슬과 협업을 해서 저렴한 개량 한복 잠옷을 만들어서,
이것이 엄청난 인기를 끈 적이 있었죠.
이는 상품 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작품들에서도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사극 드라마들이 유행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전에 보던 정통 사극 드라마 보다는
현대적인 감성을 섞어낸 드라마들이
사람들의 엄청난 취향 저격에 성공하게 되었죠.
정말 유명하고 대표적인 예시로는 과거 대한민국에
현대풍 사극 신드롬을 이끌었던 ‘해를 품은 달’이 있겠습니다.

웹툰계에서도 이러한 사극 배경의 웹툰들이
종종 등장해 인기가 많았습니다.
현재 이세계 등등 주제의 웹툰들처럼 물 밀듯이 엄청 등장한 것은 아니었지만, 한 번씩 등장하면서 매우 좋은 퀄리티의 작품을 선사해주어 우리들에게 큰 감동을 주곤 하였습니다.
저는 아직도 기억나는 것이 2013년도에 네이버에서 연재했던 <낮에 뜨는 달>이 정말 큰 인기를 끌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도 처음 연재를 시작했을 때부터
완결 날 때까지 계속 이 작품을 봐왔습니다.
현재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니
혹시나 흥미가 있으신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랍니다.
정말 아름다운 스토리의 웹툰입니다.
제가 전에 리뷰를 작성해 둔 것도 있으니, 시간이 있으실 때 한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있겠죠.
바로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네이버 웹툰 <환상연가>
바로 사극 시대를 주제로 하는 웹툰입니다.
정말 요즘 나오는 신규 웹툰들은
대부분 저를 놀라게 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등장하는 웹툰들은 정말 퀄리티가 수준급입니다.
양산형 주제를 가지고 등장해도 각자의 작품이 가진 특색을
바탕으로 지루하지 않게 스토리를 풀어가고
또한 그림체가 너무 뛰어나서 시각적 재미도 놓치지 않는
엄청난 웹툰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환상연가>도 마찬가지입니다.
분위기에 걸맞는 아름다운 그림체, 탄탄한 스토리라인,
이중인격 왕이라는 독특한 주제를 가지고 스토리를
전개해나가는 방식이 정말 대작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압도적입니다.
웹툰을 읽으면 마치 내가 웹툰 속 시대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략적인 스토리 개요는 어렵지 않습니다.

삼국 중 아사태라는 나라가 있고, 그 안에
공산칠족이라고 불리는 일곱 개의 귀족 가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주인공 연월은 그 중 연씨 가문에 속하는 외동딸로 앞으로 연씨 가문의 가주로 성장해 나갈 운명이었죠.
하지만 연월은 정계보다는 무학에 관심이 더 컸습니다.
하지만 평화는 오래 가지 않았고
갑작스레 왕은 연씨 가문이 반역을 일으켰다며
연씨 가문을 모조리 몰살하라는 명을 내립니다.
그렇게 평화롭던 연씨 가문은 쑥대밭이 되고
생존자는 연씨 가문의 가신이자 연월의 스승인 양재이
그리고 연월 둘 밖에 없었습니다.


연월은 그 이후로 자신의 가문을 무너뜨린 왕에게
복수하기 위해 지혜와 무학을 갈고 닦았습니다.
그녀는 외로웠지만 그녀를 옆에서 보좌해주는 양재이를 보고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죽은 그녀의 가족을 위해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뛰어난 자객이 되어 왕의 목숨을 거둬갈 순간 갑자기 왕은 그녀를 이미 알고 있는 듯한,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사람인 듯한 말을 하기 시작합니다.
영문을 모르는 그녀는
왕이 미쳤다는 소문이 사실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국왕 현왕에게는 두가지의 인격이 있었고
이 중 ‘악희’라는 인격이 그녀를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 것입니다.
악희는 연월을 함정에 빠트리게 되고
그 이후 그녀를 후궁 은효비에 책봉하게 됩니다.
하지만 현왕은 자신의 다른 인격인 악희가
이러한 일을 했다는 데에 분노하여 그녀를 죽이려 들지만
오히려 악희가 몸의 통제권을 빼앗고 연월을 지키게 됩니다.

연월과 악희, 둘에게는 어떤 인연이 있는 것일까요?
어쩌다가 둘은 아는 사이가 되었는지,
또한 악희는 연월에게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왕과 연월 사이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는 것이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린
<환상연가>의 재미있는 포인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떠신가요? 정말 매력적인 웹툰이죠?
여러분들도 저와 함께 <환상연가>를 보면서
앞으로 연월과 악희, 현왕 사이에
어떤 관계가 만들어질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저의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