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남자 인어와 우당탕탕 연애하기! <내가 사랑한 물고기>

이현 | 2023-09-07 13:45
반은 지느러미, 반은 인간의 형태인
물속에 사는 전설적인 생명체,
다양한 설화와 이야기에 등장하며
신비로운 존재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네, '인어'입니다!
유명한 동화인 인어공주부터,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인어는
주로 아름다운 여성으로 표현되는데요.


하지만,
오늘 소개해 드릴 웹툰에
등장하는 인어는 '남자'랍니다!


신선한 소재, 남자 인어 이야기!
<내가 사랑한 물고기> 리뷰 시작합니다.


"세상엔 왜 이렇게 돈 낼 곳이 많은지~!"
여기, 하루하루 열심히 돈을 벌어야 하는
'N잡러 갓생' 정야나가 있습니다.


그녀는 해변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남자 인어의 목격담이
SNS에서 화제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러나 팍팍한 현실을 사는 야나에게
그런 이야기는 그저
인어 그림을 그려달라는 요청이 많이 생긴,
귀찮은 이벤트일 뿐이었죠.


인어 소동에 신경 쓸 틈도 없이,
호화로운 파티의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야나.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웬 남자가 비상계단으로 마구 뛰어오더니
야나를 넘어뜨리고 입술까지(!)
부딪히는 거 아니겠어요?

봉변을 당한 야나는
마구 화낼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남자의 상태가 이상합니다.


심한 호흡 곤란을 호소하던 남자는
야나가 들고 있던 걸레 빤 물에
갑자기 얼굴을 처박고…
그제야 살겠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이 남자의 이름은 카이.
대기업 '이너루' 대표의 아들이자,
인어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인어였습니다.


평소에는 대기업 아들로 살고,
간간이 수족관 인어 알바를 하며
인어의 모습을 유지하는
비밀스러운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죠.


카이는 엄청난 미모를 가졌지만,
이성의 손길만 닿아도 비늘이 올라와
자발적 '모솔'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야나와 마주친 그때도
이성과의 접촉 때문에 비늘이 나타나 있던 상태로,
정체를 들킬 위험이 있는 절체절명 위기의 상황이었죠.


하지만 야나 입장에서는
뜬금없이 입술도 뺏기고,
그게 더럽다는 듯 걸레 빤 물에
머리를 박는 사람일 뿐입니다.
그 덕분에 최악의 하루가 되었죠.


설상가상으로
아르바이트비를 떼먹고 놀러 다니는
양심 없는 사장 때문에
급하게 일일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상황.


야나는 유명인들이 모인 파티에 가서
홀서빙 일을 하며 부족한 돈을 메꾸려 하는데요.


양손 가득 샴페인 잔을 올리고 가던 야나.
순간 중심을 잃고 파티 수영장으로
몸이 기우뚱 쓰러지려 할 때,
그 자리에서 또 카이와 마주칩니다!


그러나 카이는
그에게 뻗은 야나의 손을 매몰차게 뿌리치고,
야나는 수영장에 풍덩 빠져 버립니다.


최악의 첫인상으로 시작한 두 사람!


카이를 그저 '또라이'라고 생각하는 야나와
이성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는 카이!


이 둘은 어떻게 사랑에 빠질까요?


지금 바로, 네이버웹툰
<내가 사랑한 물고기>에서
인어와 인간의 사랑 이야기를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