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도덕적 문어발 로맨스! <오늘은 나랑 만나!>
안혜진
| 2023-11-16 13:25
여러분은 등장하는 이성 모두가 '주인공'을 좋아하고,
"알람 좀 끄라고!"
주인공은 '여러 명과 썸'타는...
그런 미연시물을 본 적 있으신가요?
'문어발 연애'를 하는 미연시 주인공을 보며
혹시 '내가 미연시 주인공이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현실에서는 미연시 주인공처럼 행동할 수 없기에,
미연시물이 더 재밌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당장!
'합법적'이고 '도덕적'인 문어발 로맨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네이버 웹툰 요정'이 나타나,
우리의 바람을 이루어주셨거든요 ♥
월화수목금토일.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존잘남 존예녀'와
날마다 색다른 연애할 기회!
썸남 썸녀 생각에
평일병도 퇴치된다고요!
7명 이성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썸남 썸녀를 통해서
여러분의 취향 또한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럼, '본격 문어발 썸'
네이버웹툰 단편선,
<오늘은 나랑 만나!> 리뷰 시작합니다!
먼저, 월요일 단편은
남수 작가님의 <바른 오빠 길잡이?> 입니다.
주인공인 저의 이름은 김여주.
그럼, 바로 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아침 공강으로 꿀잠 자고 있던 '나'는
시끄러운 알람 소리에 잠이 깨버렸는데요!
이 알람의 주인은
현재 같이 살고 있는 나의 혈육, 오빠!
너무나 화가 나서
오빠 방으로 찾아갔죠!
"알람 좀 끄라고!"
'나'는 소리치면서
퍽,퍽,퍽- 오빠를 때렸는데요.
?!
이게 어찌 된 일이죠?
제 혈육은 '오징어'인데,
침대에는 웬 잘생긴 남자가 자고 있었고.
제 손을 덥석 잡는 거 아니겠어요?
당황한 나는 누구냐고 물었는데.
그는 오빠의 친구, 지은우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분명 혈육에게 다음 주에 이사한다고 했는데
혈육이 이번 주에 나가는 줄 알고
은우 오빠와 이번 주부터 동거하기로 했다는 것 아니겠어요?
그리하여, 저는 은우 오빠와
일주일 동안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오빠는
자기 얼굴의 위험성(?)을 모르는 건지
자꾸자꾸 다정하게 대하는데요?
응. 유죄남.
이 얼굴로 다정하면
플러팅이라고요~!
이런 다정한 오빠에게 자꾸 설레는 저는...
과연 일주일 동안 은우 오빠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화요일은 민송아 작가님의
<동거하는 짜파ㄱ티 요리사>입니다!
주인공인 '나'는
명절 때 만난 친척1의 권유로
어떤 게임 이벤트에 참여했는데요!
축 당첨!
'캐릭터 소환 이벤트'에 냅다 당첨되고 맙니다...
그리하여 저는
게임 <낮과 밤>의 암살자,
하얀개를 처음 만나게 되는데요.
게임 속에서 하얀개는 얼음 심장과
어둠의 눈동자를 가진 냉혈한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명령이라면 누구라도 주저 않고 없애버리는
'암살자'이죠.
하지만 나의 동거인 하얀개는...
그냥 우리 집에서 놀고먹는,
'짜파ㄱ티 요리사'입니다.
이세계에서 온 그녀는
요상한(?) 말투를 쓰는 게 특징이죠.
그리고 그녀는 '내'가 그녀에게 반해야
다시 게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나를 꼬시기 위해
화요일마다 짜파ㄱ티를 끓여 주죠.
내가 아직 반하지 않은 게 이해가 안 된다는 하얀 개에게
"네가 나에게 반한 거 아냐? 쑥스러워?"
하고 묻자...
부끄러워하는 그녀는
암살자라기엔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아직 철옹성 같은 나의 철벽에
하얀개는 눈물까지 흘리고 마는데요.
이내 그녀는 작전(?)을 바꿔,
이제는 아주 단도직입적으로
어떻게 해야 반할 거 같냐며 물어보는 하얀개!
과연 나는 끝까지
하얀개에게 철벽 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철옹성이 무너지는 순간
그녀는 게임 속으로 다시 돌아가는데...
사랑하지 않기엔 그녀는 너무 사랑스럽고,
사랑하기에는 우리의 헤어짐이 두렵습니다.
과연... 우리는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남은 수목금토일 애인(?) 중에
마지막으로 제가 소개할 사람은...
일요일에 만나는 썸남,
<옆집 소년> 정완!
왜냐고 물어보시면...
그냥 제 스타일이에요.
제일 잘생겼어요. 성격도 제일 귀여워요.
그리고 연하에요.
처음 본 순간부터
그에게 눈을 뗄 수 없었어요.
버스에서 차갑고 퇴폐해 보이는 미남을 만났는데...
갑자기 이 남자는
버스에서 내린 저를 쫓아오는 거 아니에요?
알고 보니, 어린 시절
우리 집 옆집에 살았던 꼬맹이.
차가워 보였는데,
사실은 순딩순딩한 댕댕이?
귀여운 연하남의 플러팅이 궁금하시다면
네이버웹툰에서
<옆집 동생> 정완이를 만나보세요!
아직 수, 목, 금, 토요일의 매력 남녀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치명적인 우리의 애인(?)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매일 저녁, 네이버웹툰
<오늘은 나랑 만나>에서
여러분의 썸남썸녀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