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내 윤회를 방해하는 것들은 꾸짖을 갈(喝)!!!! <염라강림>
성주현
| 2023-11-27 16:34
안녕하세요!
<신과 함께>를 보신 독자분들!
아마 많을 것 같은데요.
아무리 만화이고 영화라지만…
죽어서 고통받는 인간들을 보니
저도 제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특히 영화에서의 염라대왕은
포스도 있고 무서웠기에
저에게 염라대왕은 솔직히
오래 보고 싶은 존재는 아니었어요ㅎㅎ
그런데...! 네이버 웹툰에
작고 잘생긴 염라대왕이 등장했다는
소식이 있더라고요!?
이 염라대왕은
오래 보고 싶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조금 젊고(?) 훈훈한
염라대왕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염라강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첫 장면부터 시원한 근육과
고함을 보여주는 한 남성!
이 남성은 좀비도 아니고
괴물도 아닌 존재와 대립하며
자신이 지옥에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자신을 '인간들의 왕'이라 칭하며
뜨거운 전투를 보여주는 이 남자는
자신을 심판하려는 존재에게 소리칩니다.
“염라!!! 네까짓 게 뭔데, 본좌를 심판하는가!!!”
그리고 이에 답하는 염라.
“아직도 네 죄를 모르겠어?”
그리고 이 백발의 남성은
염라에게 죄를 심판당한 후,
자신이 죽였던 망자에게 먹혀 사라집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너무 빨리 사라지는 것 아니냐고요...?
사실...! 오늘 주인공은
이 백발의 남성이 아닙니다!
이 작품의 주인공은 그를 심판한 존재.
카리스마와 공포의 인물,
염라대왕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훈훈한 외모의
청년 모습을 한 염라대왕.
그는 길고 길었던 망자의 심판에서 벗어나
드디어 오늘 윤회하려 합니다.
망자도 염라도,
윤회의 재판 앞에서는 평등한 법.
천하의 염라대왕도 윤회의 재판 앞에서는
긴장하고 있는데요.
그가 긴장한 채
염라전의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그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너무나도 평온한(?) 염라전이었습니다.
원래 '염라전'이라 하면
강에서는 피 대신 물이 흐르고,
새들의 지저귐 대신
망자의 비명이 들려야 하는데요.
분명 제대로 관리가 됐다면
이렇게 숲처럼 평온한 모습이 아니었을 염라전.
염라의 후임이었던 털보가 사라지고
관리가 소홀해진 것이 원인이었는데요.

염라가 염라전에 당황한 것도 잠시,
옥황상제는 염라에게 전언을 남깁니다.
바로, 털보를 직접 찾아오라고요!
그러나 이 작품의 염라는
다소 성질머리가 있었습니다.

꾸짖을 갈(喝)!!
옥황에게도 공격을 서슴지 않는 그.
윤회는 해야 하니 일단 말은 듣겠으나
대가는 치러야 할 것이라며
옥황에게 경고를 남긴 그는
털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갑니다.

하지만 인간계로 내려가자마자
염라가 마주한 상황은 쉽지 않았는데요.
인간계는 왜인지
아수라장이 되어있었기 때문이었죠.
인간계에는 있어서는 안 될
망자들이 돌아다니고!
사람들을 해치고 있었습니다.

기껏 심판하고,
윤회하라고 염라전에 뒀더니
다시 인간계로 기어들어 와
죄를 짓고 있는 '망자'들을 보고
염라는 분노합니다.

시원한 액션으로
친히 망자들을 참교육해 주는 염라.
그런데 망자 중에서도
유난히 피 냄새가 짙은 존재가
염라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이 망자는
망자가 돼서도 사람을 죽인 망자였는데요...!

이에 염라는 의심을 시작합니다.
재판 없이 윤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생기를 흡수해 스스로 윤회'하는 것뿐.
하지만 이 방법은 염라와
염라의 후임 털보만이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염라는 섣불리 결론을 내릴 수는 없었습니다.
어쨌건 순식간에 망자들을 제압하고
그들이 있어야 할 곳 염라전으로
다시 돌려보낸 염라.
하지만 염라를 피해,
학교로 도망친 망자들이 있다는 것을
보고 받은 염라는 그들을 마저
처리하기 위해 학교로 향하는데요.
과연 학교는
'어떤 학교'를 말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학교에는
또 어떤 인물이 염라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결국 염라는 털보를 찾고
그토록 바라 온 '윤회'를 할 수 있을까요?

이 작품은 독보적인 염라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성질 있지만 정의롭고 성실함!
그리고 무엇보다 훈훈한 외모!
액션으로 남성 독자분들을,
훈훈한 외모는 여성 독자분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염라의 모험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바로, 네이버웹툰에서
<염라강림>를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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